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블로그에 이미지를 올리고 포스팅을 하는데 자주 일기를 쓰게 되네요. 인터넷에서 일기장 형식으로 작업하지 말라는 글을 읽은 것 같은데 하다보면 그렇게 되는 걸 조정하기는 어렵군요. 요즘 평소 보지도 않던 블로그 책도 보고 경제책도 보는 것을 시도했는데 힘듭니다 ㅋㅋ 텍스트에 익숙해도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소화해내는 것은 저는 효율이 별로입니다. 이제 머리가 어지럽고 아파요. 당장 수단이 없어서 책이라도 보는데 진도가 안 나갑니다! 일상은 생산, 제조 쪽 업무만 해보다가 판매, 영업 쪽으로 전환을 하게 되었는데 막상 해보니 이것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진짜 뭘해도 쉬운 게 없네요 ㅋㅋㅋ 그래도 처음으로 인센티브를 받은 경험은 좋았습니다. 지금 살아있는 게 신기할 지경인데 ..
오버워치를 해봤습니다. 한참 전에요 ㅋㅋ 이미지는 출시 전부터 그랬지만 일단 호감입니다. 처음에는 D.Va(디바)로 플레이를 했죠. 조작도 간단하고 스릴도 넘치는데 멀티태스팅 능력과 공감각적 시야가 요구되는 게임이라 제가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듯; 항상 자기가 쏘는 탄은 안 맞고 남이 쏘는 탄은 맞는 기이한 징크스가 여기서도 적용되었습니다. 지인이랑 하면 재밌는 게임입니다. 몇 판 해보다가 질 때가 더 많으니까 차마 더 진행을 못하고 있긴 하지만요. 이걸 지인과 했었는데 먼저 스타2를 했다가 세 판 다 지고 사이퍼즈하고 오버워치까지 가다가 잘 못하니까 제 주력인 격투 게임을 꺼내들면서 그건 다섯 판 연승하고 한 판 내주면서 체면치레는 했습니다 ㅋㅋㅋ
날씨가 쌀쌀한 시기군요. 연말을 맞아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가지고 있는 초대장을 전부 드리겠습니다. 자격 사항은 없고 반은 선착순으로 반은 무작위로 나눠드립니다. 리플로 이메일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비밀글 리플로 작성해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매크로성 리플이나 스팸 리플은 선정하지 않습니다. 30만 히트 돌파+명절+초대장 소진+그동안 밀린 정산을 한다는 기분입니다. 포스팅에 올린 이미지는 신경쓰지 마시고 편하게 요청하시면 됩니다. 초대장을 다 쓰게 되면 이벤트를 종료합니다. (20장) 티스토리에서 좋은 활동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사고치지 마시고요. 블로그를 개설하면 서로 교류도 했으면 좋겠지만 저도 살다 보니 응원만 하게 되더군요. 더 신경 써보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멋진 네트워크 라..
최근 페르소나3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집에 PS2가 있어서 클리어를 목표로 달리고 있어요. 해보니까 불후의 명작쯤은 됩니다. 여러 가지 요소를 보려면 플레이타임이 길어서 언제 엔딩을 보게 될지는 모르겠군요. 게임을 굉장히 여유 있게 하는 타입이라. 맵을 돌아다니면 OST인 '달이 별에 접근할 때' 가 들리는데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 이름도 월광관이라 멋집니다. I've never felt like so miserable~♪ I've never felt like thinking this will last forever Baby stay with me You gotta tell me your love came all over me When star're smiling at moo..
블로그를 하면서 언젠가 내가 그린 그림을 올려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올리게 되었습니다. 미술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는데 관련 학교까지는 못 갔고 학원 비슷한 화실을 갔습니다. (그것을 로망이라 생각했었죠.) 전에는 도중 하차했지만 이번에는 한 달 과정을 마쳤어요. 처음에는 순수미술을 익혀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회화, 드로잉을 해봤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는 선을 긋고, 원을 그릴 수 있는 정도까지였습니다. 그 긴 시간을 거쳐서 해낸 것은 이거였네요 ㅎㅎㅎ 첫걸음을 뗐다고 봅니다. 원하는 것을 달성했는데 어쩐지 기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무척 기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적어도 제 손으로 뭔가를 완성했다는 보람은 크군요. 충실감이 넘쳐요. 남은 과정과 다음 단계인 수채화를 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