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군요! 안녕들 하셨습니까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용의 해라고 힘을 내라는 의미인지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 무려 키타산 블랙 SSR 서포트 카드를 주었습니다. 로그인을 하니까 메이크 데뷔 티켓을 주길래 가챠를 돌려봤더니 키타산이 나오네요☆
저의 말딸 라이프 중에서는 블랙쨔응이 등장한 이후부터 줄곧 다크호스였습니다. 아무튼 2돌 이상 달성해서 좋군요. 이거 비싼 카드인데 말이죠 ㅎ
머지않아 풀돌을 하게 되면 더욱 우마무스메를 본격적으로 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렛츠 경마? 쉘 위 갬블~ ㅋ
주로 넷플릭스나 라프텔 등을 자주 보는 편이지만 애니플러스는 써보니까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신작을 보기가 쉽고
각 화마다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일을 따로 구하는 유저는 편할 것 같아요.
인기작도 볼 수 있군요 ㅋㅋ
최근에는 이세계물이 많이 보입니다.
저도 전생을 할 수 있다면 다음에는 이케맨으로....
스샷을 찍다 보니까 인기작이었던 스파이 패밀리가 보이네요. 저도 잠깐 봤는데 만화의 특성을 잘 살렸습니다.
그 밖에 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는 듯하군요. 여러모로 덕질에 빠지기 괜찮은 사이트인 듯싶습니다~
유튜브, 영화, 애니메이션 각종 OTT 등 보는 영상물이 많아지다 보니 저는 보다가 이제 조금 질리기도 하고 좀 지치기도 하는데 그동안 보던 경력(?)이 있다 보니 대작이 나오거나 재밌는 히트작 같은 것이 나오면 어차피 또 보러 가겠죠; 지금은 정말 영상 콘텐츠가 범람하고 있는 추세인가 봅니다.
쿨타임이 되었군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올리는 곡은 미소녀 게임 얼굴 없는 달의 타이틀 브금입니다. 메인 테마죠. 얼굴 없는 달은 아주 오래전부터 계속 봐오던 게임인데 해볼 기회가 없어서 이미지만 하염없이 보던 기억이 납니다.
히로인이 취향 직격이었기 때문에 게임을 하고 싶어서 긴 시간 동안 클리어하기를 고대해 왔죠. 성인이 되고 나서야 해볼 수가 있었는데 게임 내용은 좋았지만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평은 애매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분위기가 독특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게임이에요. 약간의 호러 분위기도 나곤 합니다.
일본에는 토속 신앙이 많이 발달해 있는 듯한데 고유의 풍조가 형성되어 있죠. 예를 들면 무녀라든가 신토라고 해서 토리이(관문)이라든가 희한해 보이는 문화가 많습니다. 얼굴 없는 달은 그러한 민속 소재를 포함해서 무속적인 성향을 띱니다. 상상하던 것과는 다른 이미지였어요. 그래서 공감하고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던 게임입니다. 미려한 작화부터 시작해서 예쁜 미소녀, 동백이라는 소재까지 비주얼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 내용은 난해한 축에 들어갑니다.
그럼에도 메인으로 나오는 히로인 쿠라키 스즈나와 히든(?) 히로인 미즈나가 그동안 했던 미소녀 게임 중 손에 꼽는 최고의 캐릭터라서 얼굴없는 달은 제 안에서는 언제나 베스트 워너비였습니다. 애착과 미련이 혼합되어 남는 게임이네요.
만일 시간을 돌려서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얼굴없는 달을 다시 클리어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이미지와 CG 등이 마음에 들어요. 여담으로 외모는 스즈나가 괜찮지만 성격은 미즈나가 좋습니..... 그만해야겠군요 ㅎㅎ
이것도 좀 지난 떡밥이지만 최신 그래픽 카드 GEFORCE RTX 4090이 출시되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크으~ 2023년 기준, 현존 그래픽 카드 끝판왕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SLI 연결 방식을 제외한다면 말이죠.
퀘이사존이라는 사이트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만 다른 시리즈와의 성능 비교표입니다. 압도적 성능을 자랑하네요. 한 세대 아래 시리즈인 3090과 비교를 해봐도 큰 차이를 보이는 스펙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4090이 나온 것을 보면서도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되질 않을 정도로 믿기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기술의 발전을 보니까 슬슬 감당이 안되는군요. 제 두뇌로는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그러나 계속 가게 되겠죠; 나중에는 5000 시리즈나 6000도 나오는 걸까요?!
가격도 엄청나긴 합니다. 거의 컴퓨터 본체 한 대 값이에요. 그만큼 출력량도 엄청나긴 한데 초기에는 발열도 심했던 모양입니다. 전원 커넥터가 녹았다는 설이 있어요. 이것은 후기 모델부터는 개선이 되겠죠.
4090과 3090의 비교 분석표입니다. 거의 성능이 두 배 차이급 ㄷㄷ
3DMark 그래픽 테스트 결과입니다. Fire Strike와 Time Spy.
파이어 스트라이크는 스코어가 8만대가 나왔네요. 3~5만대는 많이 봤는데 처음 봅니다.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사이버펑크, 로스트아크의 벤치 결과입니다.
4K 해상도, 울트라 옵션 기준. 프레임이 200대로 나오네요. 사이버펑크는 버거워 보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돌릴 수 있습니다.
인터넷 피셜과 과장을 감안하더라도 4090 그래픽 카드 하나면 성능면에서 전혀 아쉬운 점이 없겠습니다. 모든 고사양 게임을 돌릴 수 있고 작업에 있어서도 부족한 점이 없겠군요. 최고의 사양이라고 할 만합니다.
제 성능을 발휘하려면 다른 부품도 스펙을 따라와 줘야 해서 결국은 하이엔드 환경에서나 쓸 수 있겠지만 구성을 갖출 수 있다면 4090은 필수로 선택해야 될 카드입니다. 시스템의 완성이죠. 이것을 가정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고스펙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요즘은 8K 해상도도 나온다고 하니까요. 대체 컴퓨터 사양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네요. 용도를 잘 생각해 보고 구매를 결정해야겠죠.
아무튼 놀랍습니다. 제가 4090 시스템을 써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상상만 해도 설레는군요 ㅎㅎ
즐거운 일요일이군요! 언제나 휴일은 옳습니다 ㅎㅎ 요새 수평선까지 몇 마일을 재밌게 하고 있는데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히로인 토모카의 테마를 올려봅니다. 브금의 이름은 카케루입니다. 일어로 뛰다, 달리다 정도의 의미가 되겠습니다.
음악이 밝고 활기찬 느낌의 토모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체육계 미소녀로 항상 열심히 달리는 토모카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는 듯하네요. 2000년대 후반에 나온 게임이라 그런지 당시의 감성이 녹아든 멜로디입니다. 발랄한 듯하면서도 경쾌하고, 광활한 하늘 어디까지고 뻗어나갈 것 같은 그런 기운도 담은 듯합니다. 약간 디지털(?) 감각스러운 반복 리듬도 마음에 드네요.
게임은 참 괜찮은데 그에 비해서 국내에서는 명성이 높지 않은 것 같아 그 점이 아쉽습니다. 수평선까지 몇 마일은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잘 만들어진 걸작입니다. 창공을 소재로 한 이미지도 좋았고요.
불타는 듯한 새벽이군요. 체력 고갈로 허덕이고 있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매드 맥스입니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ㅋㅋ
매드 맥스는 해외에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에요. 세기말 감성이 듬뿍 담겨 있는 영화죠. 배경은 핵전쟁으로 세상이 거의 멸망하고 남겨진 사람들이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매드 맥스를 잘 모르지만 예전에 북두의 권이라는 만화 내용이 궁금해서 심취해 보다가 북두의 권의 모티브가 매드 맥스라는 인터넷 카더라 통신을 듣고 매드 맥스도 알게 되었습니다. 북두의 권은 여러 매체에서 아직도 패러디가 나오는 필수 요소 같은 만화입니다. 그것도 파 볼만해요 ㅎ
영화를 보면 시작부터 압권인데 주인공 맥스의 목표는 단순합니다. 바로 생존이죠. 살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합니다. 그러다가 근처를 지배하고 있는 보스 두목 같은 임모탄 조의 부하들에게 잡혀서 그들에게 피를 제공하는 (세계에서 얼마 안 남은 건강한 체질이라고 하네요) 피 주머니로 전락하고 맙니다. 시작부터 수난이네요.
세기말물(?)이라서 그런지 각종 설정도 절망스럽기 그지 없는데 자연환경이 황폐화되어서 인간의 몸은 오염되었고 물도 부족하고 식량도 부족하고 기름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원을 두고 매번 전쟁이 벌어져서 무법지대가 되었어요. 그저 무력이 정의라서 약탈이 일상이고 착취가 일상입니다. 이번에도 끔찍한 세상이군요.
그러던 중 임모탄의 부하 퓨리오사의 반란으로 주인공 맥스도 휘말려서 괴상하게 생긴 차(Car)를 타고 사막을 질주하며 이리 부수고 저리 악당들을 박살 내는 전개가 펼쳐집니다.
중간 설정들을 조금 전달해드렸지만 굳이 이것저것 알지 않아도 영화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러닝 타임 내내 긴박하게 흘러가는 전개와 시선을 압도하는 연출, 화끈한 액션씬들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이어지거든요. 영상물은 그런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영상을 바라보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다는 것이죠.
매드 맥스는 앞서 알려드린 것처럼 스토리가 좋아서 관객을 몰입시키기 보다는 시각적으로 강렬해서 관객을 끌어들입니다. 그리고 상영 내내 마치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 뜨거운 기운이 넘쳐나요. 그것이 관중을 열광시킵니다. 다소 과격하긴 하지만 그런 것도 절묘하게 세기말 감성으로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보다가 아슬아슬해 보이는 장면도 많고 의상이나 장식 같은 것들이 또 이상하게 다 날카로워서 조금만 잘못되면 베일 것 같은 그런 위태로워 보이는 분위기를 유지한 채 결말까지 달립니다.
매드 맥스 특유의 스팀펑크풍 소재들도 매력을 더합니다. 시타델 도시, 가스 타운, 전투 트럭, 각종 괴상하게 개조된 자동차들이 판을 치는 세계. 감독의 상상속에서는 뜨겁게 달아오른 태양 아래, 메마른 모래사막에서 수많은 불한당들이 괴성을 지르며 불을 뿜고 마개조 된 자동차를 타고 경적을 울리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는 것이죠. 저는 제작자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자체도 재밌었습니다. 서구의 사고관이라는 것은 이쪽 관점에서 보기에는 생소하기도 하고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발상이 전혀 다르다는 생각이 들죠. 그 점이 재밌습니다.
한참 그렇게 쇠덩어리나 기름 같은 척박하기 그지 없는 배경만 보다가 갑자기 임모탄 조가 납치, 감금을 했던 여자들이 나오는데 미녀들이라서 (남자 입장에서는) 금세 눈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명감독님이시군요! ㅎㅎ 그런데 영화 속에서 역할이 극단적이라서 상황이 살짝 어색하긴 했습니다. 저쪽 세계에서는 남자는 거의 전투 쪽 여자는 생산 쪽에 치중되어 있다 보니 취급이 안 좋아요. 역시 여러 가지 요소가 갖추어져 있는 현대가 살기 좋은 듯해요.
원래 길게 쓰려던 게 아니었다 보니 부자연스럽지만 이제 포스팅을 마쳐야겠네요. 쓰다가 분위기를 타서 오버를 좀 했군요. 자극적인 광기를 자랑하는 시간과 공을 들여 봐도 후회하지 않을 만한 역작입니다. 생각없이 보기에도 좋고 철학적으로 고심을 해보며 보기에도 재밌는 영화 매드 맥스였습니다.
주말 내내 뻗었다가 덕질 좀 하다가 간신히 블로그를 잡았네요; 영화 포스팅을 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꺼내든 소재는 영화 매트릭스예요! 영제는 더 매트릭스. 무려 1999년도에 나왔군요.
유명한 외국 영화라서 많이 아실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해서 여러 패러디를 만들었던 영화죠.
지금보다 어렸을 때 봤을 때는 TV에서 하던 것을 봤는데 (주말의 영화 특집 이런 느낌으로) 당시에는 무슨 내용인지 이해를 잘 못해서 그다지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시점에서 봤을 때는 기괴한 이미지의 장면이 많아서 기계 같은 것들이라던가요, 썩 끌리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특이한 이미지긴 했지만 공감은 안 갔던 영화입니다.
그러다가 요즘은 구글이나 유튜브에서도 영화를 구매해서 볼 수 있다 보니까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DVD나 비디오테이프를 구해서 영화를 많이 봤었는데 이런 점은 편리하네요. 집에 PC 이외에 영화를 편하게 볼만한 수단이 별로 없거든요. 영화는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유명작이나 대작이라고 소문이 나면 따로 챙겨서 보는 편입니다.
매트릭스를 성인이 돼서 보니까 이것도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일단 내용이 무슨 내용인지 그때보다는 더 잘 알겠어요 ㅎㅎ SF물이군요. 그리고 사이버물(?) 느낌이 들고 네트워크+컴퓨터+머신, 기계, 로봇 이런 것들이 나옵니다. 사이버 공간을 다룬다라고 표현해야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종교적인 소재를 사용한 것 같기도 합니다. 당장 보인 것들은 거기까지이고 뭘 표현하려고 한 것인지 무엇이 주제인지는 솔직히 잘 파악이 안 되었어요. 제가 이해하기에는 난해한 영화였습니다. 사실 영화를 재밌게 보긴 하지만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고 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서 오랫동안 영화를 다루지 않았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매트릭스의 시대 배경은 미래인데 주인공은 프로그래머고 실은 살고 있는 세상이 실제 세계가 아니라 매트릭스라는 가상의 공간이고 진짜 육체는 캡슐 같은 것에 갇혀서 기계들에게 키워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요약하자면 그러합니다.
그러니까 이것도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에요. 실제 세상은 이미 기계들에게 지배당하고 있고 인간들은 거의 생체 전기로 이용되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무슨 양육 시설처럼 생긴 장소에서 마치 태아 마냥 웅크리고 모여서 전선이나 파이프 같은 것으로 영양을 공급받고 정신은 매트릭스 세계에 옮겨져서 꿈같은 환각을 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몇몇 인간들은 그곳을 빠져나와 진실을 알게 되었고 어떤 운명의 계시나 신탁 같은 것을 받아서 구원자로 불리고 있는 주인공을 깨우죠. 언젠가 그를 통해서 이 끔찍한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은 채 말이죠.
간략하게 소개해드리자면 이런 내용입니다. 설정은 정말 기가 막혀요! 기발하고 독특합니다. 대작들이 대부분 그러합니다만 설정만 놓고 봐도 발상이 좋습니다. 이런 것들은 서양인의 사고관에서 나올 수 있는 발상 같아요. 동양에서는 이런 쪽의 발상은 제가 알기로는 좀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세계관이나 사고관을 엿볼 수 있으니까 재미있죠.
이런 비슷한 부류의 설정을 보면 메카닉 분야가 고도로 발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만 내적으로는 잔인하기 그지 없다는 점도 알 수 있습니다. 서양 분위기가 그러한지 같은 인간을 심하게 다뤄요.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목숨을 뺏거나 실험 재료로 쓰죠. 어떤 장면에서는 몸은 다 갈아버리고 신경만 남긴 채 보존하는 경우도 있고 뇌만 살려놓는다던가 동양적 사고관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보통 그런 상상조차 하지 않거든요. 아마 그것을 서양 쪽에서는 오히려 이해 못 할지도 모르겠어요. 한국은 유교적 관념이 아직도 꽤 남아 있어서 제가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SF물을 보다가 저 같은 경우 어느 정도 경계를 하는 이유는 생명 경시로 이어질 수 있는 면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현실이 아니니까 당연히 실제와 영화는 구분을 해야겠죠. 다시 영화 내용으로 돌아가서 매트릭스에서는 파란 약과 빨간 약이라는 설정이 나오는데 파란 약을 먹으면 모든 것을 잊고 다시 매트릭스의 세계로 돌아가서 이전 살던 그대로 살아가게 되고 빨간 약을 먹으면 진실을 알게 되고 기계들에게 반란을 일으켜 혁명의 길을 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하다가도 파란 약을 먹을래? 빨간 약을 먹을래? 드립이 간간이 보였었는데 여기서 나오는 내용이었나 보네요 ㅋ 영화에서는 주역 모피어스가 주인공에게 파란 약과 빨간 약을 눈앞에 보여주고 선택을 고르게 합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배우들의 비주얼, 외모와 연기력도 눈길을 끄는데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 님의 기럭지와 마스크가 뛰어나고 모피어스의 연기도 카리스마 있고 여배우도 괜찮습니다. 조연 중에 배신자도 있는데 감초 같은 역할을 해요. 전투 장면도 재밌는데 동양 무술 하는 것처럼 합을 겨루며 이상하게 싸우고 총을 쏠 때는 액션감(?)과 박진감이 넘칩니다. 추가로 매트릭스의 유명한 배경음악인 Spybreak가 몰입감을 높여주죠. 특유의 비트와 리듬감은 앞으로도 계속 기억될 것 같습니다.
영화 내용이 어렵긴 하지만 놓쳐서는 안될 명작임은 틀림없기 때문에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볼만합니다. 저도 집중해서 보니까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혹시 아직도 매트릭스를 안 보셨다면 시간 내서 한 편 봐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세계의 명작쯤은 됩니다. 이미 다 알고 계신 내용을 제가 이제야 또 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또 포스팅을 한다면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