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군요. 이것이 연참! 그래요, 저는 블로그 유저가 맞긴 맞았던 거예요. 드디어 비교적 최근작을 꺼내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 '니세코이' 포스팅을 해볼게요. 모처럼 밝은 분위기의 작품입니다. 갈수록 어두워져 가는 블로그 성향을 발랄한 분위기로 균형을 맞춰보려는 시도입니다. 니세코이는 가짜사랑이라는 의미로 연애물입니다. 저는 초반만 보고 하차를 했었는데 인기작이에요. 제 취향 코드가 보통 사람들과 다르고 독자적인 쪽이 아닌가 다시 떠올려보게 되는군요. 폭넓게 호평 받는 애니이고 저도 좋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징으로는 영상미가 화사합니다. 작품 전반으로 샤방샤방하고 밝은 이미지입니다. 보면서 저도 마음이 밝아지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내용도 건전하고 재밌습니다. 주인공이 10..
간만에 포스팅 요청을 받았습니다. 선물로 '주문은 토끼입니까' 라는 책을 받았는데 읽고 리뷰를 써 달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리뷰어로 활동했던 영향 탓인지 감상평을 쓸 때 리뷰처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포스팅을 작성하고 싶은데 말이죠 ㅋ 그림체는 일단 동글동글하고 귀엽네요. 무슨 내용일까 기대도 됩니다. 이름은 들어봤지만 잘 모르는 만화라서 최신작인 줄 알았는데 검색을 해보니 2011년도에 나왔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유행했네요, 재밌겠습니다. Is the order a rabbit? OP - Daydream cafe 깡충깡충 기다려~♬ 고민에 빠진 척♪ 푹신푹신 두근두근~ 헉, 제가 왜 가사를 따라부르고 있죠?! 분위기는 대체로 달달하군요. 굉장한 로리물로 보입니다. 배경은 목조 건물과..
최근에는 업무가 많아져서 휴일도 반납했습니다. 금전에 눈이 멀었어요 ㅋㅋ 이번 포스팅은 전에 추천을 받아서 보게 된 애니메이션 시도니아의 기사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시도니아는 2014년에 나온 애니로 원작은 만화입니다. 외계 생물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죠. 세계관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설정이라 분위기는 무거운 편이지만 일상 파트는 비교적 활기차게 표현하고 있고 메카닉으로 펼치는 전투씬은 박진감이 넘칩니다. 작중 곳곳에 깔려있는 기발한 발상들도 볼만한 애니입니다. 그 밖에 특징으로는 3D 기법을 활용해서 제작되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모션이 약간 딱딱해 보이지만 시도니아의 기사 분위기와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새로운 시도였다고 하네요. Knights of sidonia op - シドニア (씩씩한 오프..
태블릿으로 블로그를 하려니 어색하군요. 그래도 묻지마 포스팅은 시작됩니다. 이번에 꺼내든 타이틀은 애니메이션 건버스터입니다. 원제는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인 것 같지만 여기서는 건버스터라 줄여서 불러보겠습니다. 제작사는 가이낙스이며 감독은 안노 히데아키입니다. 이 애니는 어떻게 접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고전물을 파다가 (또 고전이냐!) 알고 꽤 재밌게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작 일화도 다양한 것 같은데 우여곡절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그만큼 퀄리티는 좋게 나온 편입니다. 적어도 3번은 봐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만들었다는 설도 있더군요. 매니아 집단으로 이루어졌다는 가이낙스답게 미소녀물과 메카물의 열성을 숨기지 않으며 캐치프레이즈는 이정도의 부끄러움은 넘을 수 있어야 건버스터를 볼 수 있다, 는 ..
밤마다 노는 데 매진하느라 블로그를 안하고 있었군요. 다시 접속해봅니다 ㅎㅎ 이번에 꺼내는 포스팅은 샬롯이라는 애니메이션이에요. 샤를로트라고도 발음할 수 있겠네요. 이 애니는 나오기 전부터 백지 같은 공간에 소녀가 앉아 있는 스샷 외에 드러난 정보가 별달리 없어서 궁금증을 자아내던 차였는데 내용은 학원물에 속합니다. 청춘을 만끽하는 이야기죠. 마에다 준이라는 유명 제작자가 참여해서 주목할 만하다고 봅니다. 마에다 준은 원래 게임 제작 쪽으로 활동을 했었는데 엔젤 비트를 이후로 애니 분야에서도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게임으로 이 사람을 접해봐서 조금 낮설기도 하지만 새로운 작업에도 의욕을 보이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도전 정신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그럼 샬롯은 과연 어떻게 나올까요? 기대를 ..
금방 봄이 되었네요.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봐야죠. 이번 게시물은 RWBY의 세 번째 영상인 블랙 트레일러입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히로인은 루비 멤버 중에서 검은색을 담당하고 있는 블레이크 벨라도나 양이에요. 곁에 가면을 쓰고 있는 남자 캐릭터는 아담이라고 하는데 블레이크의 동료라고 합니다. 영상에서는 시크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블레이크가 훈녀입니다. 얌전하고 성실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요. 그러나 처한 상황이 곤란해서 본인 의사와 달리 갈등을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라스트씬에서 기차 연결 고리를 베고 멀어지는 모습이 그녀의 심정을 나타내는 듯하네요. 원치 않은 문제로 힘들겠지만 저는 벨라도나 양이 시련을 이겨내고 운명을 잘 헤쳐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열흘 만에 포스팅입니다. 예전에는 감정에 상관없이 업데이트를 하고는 했는데 최근에는 라이프 패턴이 흐트러지거나 기분이 나지 않으면 활동을 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고 의욕이 생길 때까지 쉬게 되네요. 그러나 블로깅을 멈출 수는 없겠죠. 이번에 올리는 영상은 RWBY의 Mirror Mirror 입니다. 화이트 트레일러를 담당하는 와이스의 PV였죠. 굉장히 저의 취향에 맞는 무비입니다. 등장하는 히로인 와이스 슈니도 마음에 듭니다. 고요한 음성으로 부르는 노래가 정말 좋군요. 중간에 나오는 거대한 갑옷의 적은 조금 투박해 보였지만요. 가사도 좋습니다.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라는 유명한 구절이 생각나는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와이스는 역시 백설공주 패러디가 ..
다시 즐거운 포스팅을 하는 순간이 왔군요. 그동안 티스짱의 압박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글쓰는 일이 그렇게 쉬운 게 아니라고 무언의 항거를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네요. 오늘의 타겟팅은 대작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라는 애니입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 무한의 검제이죠. 이름이 기니까 줄여서 페이트나 페이트 리메이크로 부르기도 합니다. 페이트는 원작이 게임이었는데 2004년 타입문이라는 제작사에서 출시했습니다. 당시 서브컬처 계열 사이에서는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지요. 각 커뮤니티에서 쉴 새 없이 페이트에 관련된 글이나 정보가 올라오고 설정 토론이 오가며 팬아트나 팬픽도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전 그때의 전성기를 실시간으로 목격했..
즐거운 포스팅을 하는 순간이네요. 이번 타겟은 RWBY의 트레일러 영상이었던 Red Like Roses 입니다. 제가 이 멋진 뮤비를 접했던 것은 티스토리에 막 정착해서 헤맬 무렵, 역시 익명의 링커, 블로그를 들어갔을 때였죠. 만약에 샨새교인이 되지 않았더라면 전 RWBY를 전혀 알 수 없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럼 영상의 주인공인 루비 로즈라는 소녀를 만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새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는군요. 노래 가사가 짧지만 인상적이에요. Red like roses fills my dreams and brings me to the place you rest White is cold and always yearning burdened by a royal test Black the ..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통칭 아노하나라고 불리는 이 애니메이션은 애니플렉스, 후지TV, A-1 Picture에서 만든 오리지널 방영작입니다. 감독은 나가이 타츠유키, 시리즈 구성에 오카다 마리, 캐릭터 디자인에 타나카 마사요시로 주요 제작진이 토라도라의 제작진이어서 발표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다네요. 음악을 맡은 REMEDIOS는 한국에서도 러브레터 OST로 유명세를 떨쳤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죄다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입니다만 ㅋㅋㅋ 관심도 전혀 없었고요. 아노하나라는 애니가 나오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래도 2011년 4월 거의 나온 시기에 맞춰서 봤죠. 이것도 괜찮다고 추천 비슷한 것을 받아서 보게 된 겁니다. 모 님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계속 볼 일이 없었을 수도 있겠네요. 감상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