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넓은 하늘에, 날개를 펼치고 이하 코노소라. 드디어 코토리 엔딩을 봤습니다. 길었네요.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습니다. 와.... 이름이 하바네 코토리라고 했죠? 오래 기억해야 될 미소녀인 것 같습니다 ㅎㅎ 풀탑에서 대단한 히로인이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정 요약을 해드리자면 자꾸 바뀌는 코토리의 마음을 돌리고 달래고 돌리고 달래고 거의 애원을 하다시피 해서 우여곡절 끝에 엔딩까지 완료했네요. 이렇게 얘기를 해도 막상 코토리 루트 진입은 쉽고 전개도 다이렉트로 쭉 이어져서 진행은 수월합니다. 코토리 엔딩을 잘 마쳤으니까 바로 다음 히로인 아게하 루트를 가야겠죠. 진행 중이에요~ 게임 중에 인상 깊었던 CG 몇 장을 올려봅니다. 함께 자전거를 타던 장면. 수영을 하며 놀고 있는 코토리 짱의 아름다운..
이 넓은 하늘에 날개를 펼치고 이하 줄여서 코노소라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미소녀 게임이죠. 이제야 해보고 있습니다. 왜 하고 싶었냐면 바로 블로그 스킨 배경 이미지였기 때문이죠. 항상 보면서 너무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제작사는 PULLTOP. 풀탑 게임은 몇 개는 해본 적이 있어요. 대표작으로는 아득히 우러러본, 아름다운이 있고, 풀탑 라떼 쪽에 사랑하는 여름의 라스트 리조트가 있네요. 그리고 해봤습니다. 히로인 코토리와의 첫 만남! 현재 2023년 1월 31일 기준으로 한글판이 나와있네요. 감사합니다. 센세~ 잘해볼게요. 청순한 첫인상과는 달리 코토리가 좀 깨는 성격인 점이 매력이네요. 하는 중이지만 하다 보니 거의 인생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명작이군요. 이것이 블로그 배경..
어느덧 신년이네요. 얼떨결에 새해를 맞이했어요. 전에 하던 슈퍼로봇대전 30 엔딩을 드디어 보긴 봤습니다. 시간을 무한정 들이부었네요. 엔딩을 보고 나니 주말이 다 지나갔습니다; 최후의 전투 후에 에필로그. 미츠바가 독백하는 이 부분에서 잠시 마음이 찡해서 울컥했습니다. 올드 스타일 게임은 플레이할 때 고생 끝에 엔딩을 보게 해 놓고 감동을 주는 패턴이 많은 듯합니다. 기나긴 스텝롤.... 멍하니 다 보고 있었습니다. 엔딩을 보고 나서 느끼는 점이지만 엔딩 보기가 쉽지는 않아요. 마지막 보스가 너무 안 쓰러져서. HP가 많은 데다 저력 보정이 심하게 걸려서 아군 대미지가 거의 안 들어갑니다. 공격력 3배인 정신기 혼을 걸고 최종기로 때려도 대미지가 1만이 나올까 말까 합니다. 체력은 십만 단위가 넘는데도..
슈퍼로봇대전 30 스팀 버전을 해보고 있습니다. 슈로대 중에서는 최신작이죠. 저는 재밌게 하고 있어요. 주인공 아즈입니다. 귀여운 트윈테일 타입이네요. 나비 같은 장식도 어울립니다. 하츠네 미쿠를 닮은 듯해요. 마음에 들어서 1회차는 거의 주력으로 키웠습니다. 만렙 찍고 능력치도 올렸습니다. 주인공 기체인 휘케바인입니다. 여기서는 30th 버전이군요. 역시나 풀개조해 뒀습니다. 무기도 최대치고 강화 파츠는 취향대로 넣었죠. 최종기 블랙홀 캐논이 사거리가 길어서 사거리도 조금 늘렸습니다. 정신기만 받쳐주면 잘 맞지도 않고 개조치만 높으면 대미지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EN 소비가 많은 점이 흠. 아즈의 전신 샷. 처음에는 알록달록한 색감이 익숙지 않았는데 자꾸 보다 보니까 매력 있습니다. 다양한 표정. 전..
좋은 밤이군요. 일정이 끝나고 포스팅을 달리고 있습니다. 블로그 흥하게 해 주세요! 이 와중에 미연시 하나 시작했습니다. 이름은 神頼みしすぎて俺の未来がヤバい. 줄여서 카미야바라고 불리는 게임입니다. 전 어떤 의미로는 대단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현실은 아직도 일을 하고 있지만 알아서 잘 챙겨서 놀아요. 카미야바는 제가 전에 해봤던 여동생 덕분에 너무 인기 있어 위험해라는 게임의 후속작 같은 것입니다. 히로인 나구모 나나미가 마음에 들어서 하고 싶었어요. 원래 계획은 쾌적한 개인실에서 최신 PC를 돌리면서 DL판 다운로드 버전을 구매해서 해봐야지였는데 여건상 실현은 되지 못하였고 나나미는 보고 싶으니까 구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니까 일본어로 된 홈페이지에서 카드로 사기가 어렵더군요. 그런데 게임..
무사히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왔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게임은 파랜드 택틱스4라는 게임입니다. 원제는 파랜드 오디세이2라고 해요. 국내명은 전자가 더 알려져 있으니까 여기서는 그걸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제작사는 TGL 2000년도네요. 파랜드 택틱스4는 제가 처음 접했던 RPG 게임으로 전형적인 일본식 턴제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것을 JRPG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일본 애니에 물든 점도 있었고 막 PC 게임을 시작하던 터라 친구들 집에 놀러 가서 비슷한 장르를 본 것도 있다 보니 비교적 접근하기는 쉬웠어요. 게임을 시작하면 상황을 알 수 있는 간단한 대화가 진행되고 이벤트가 종료되면 짤막한 텍스트로 이야기를 서술합니다. 첫 전투 화면입니다. 마법 겔(바람 계열)을 시전 하는 주인공 유니...
2020년 여름이군요. 밀레니엄 시대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몇 달 전에 즐겨하던 게임인 페르소나3를 클리어했습니다. 살아서 제가 페르소나 엔딩을 볼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지든 일단 뿌듯합니다. 엔딩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역시 해봤던 게임 중 세기의 명작입니다. 구성이 틀에 꽉 짜여져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속으로는 그런 것들을 인정하는 모양입니다. 페르소나3는 턴제 RPG인데 저도 실시간 게임이 재밌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편하게 하는 게임은 턴(Turn)으로 돌아가는 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피지컬이 남보다 떨어지는 편이었던 저는 턴을 정해놓고 하는 게 시간에 덜 얽매여서 편하더군요. 페르소나3 하면 커뮤니티 요소가 강한..
쿨타임이 되었군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하늘색 풍금이라는 게임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하늘색 풍금은 2004년도에 나온 미소녀 게임입니다. 제작사는 로터스(Lotus)인데 그리 유명한 제작사는 아니죠. 제가 처음 접한 것도 일러스트로 봤던 것이고 활동 중반을 넘어가는 무렵이었습니다. 청색 계열 이미지를 좋아했으니까 이국적인 분위기와 하늘하늘한 히로인은 취향에 맞았던 것이죠. 그때부터 여태껏 해봐야지만 하고 있다가 얼마 전에 클리어를 했습니다. 저의 진행도는 항상 그렇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바닥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오프닝을 먼저 올려보겠습니다. 게임 오프닝은 그냥저냥 볼만 합니다. 초반 플룻 비슷한 소리가 포인트네요. 저는 이미 몇 번째 보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하늘색 ..
잠수를 신나게 타고 있는 동안 블로그는 초토화가 되어가고 있군요. 티스토리에 접속을 해서 오늘도 열심히 포스팅을 해봅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연이은 미소녀물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여기는 이걸로 정체성을 확립하는 듯합니다. 제목은 사랑하는 여름의 라스트 리조트라는 게임이에요. 길군요. 제작사는 풀탑 라떼(Pulltop latte)라는 곳입니다. 풀탑 게임은 이전에도 몇 번 접해본 적이 있어서 대강의 분위기는 파악하고 있는 편입니다.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쪽인데 오프닝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꼭 해봐야겠다고 혼자 다짐했던 게임입니다. 오프닝 좋아요! 좋아~ 쾌청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메인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우미가 가장 좋았고 푸른 바다의 이미지가 역시 좋았습니다. 햇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