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Comb - A. ver.

의지수
슈퍼로봇대전 30 엔딩 봤습니다

 

어느덧 신년이네요. 얼떨결에 새해를 맞이했어요.

전에 하던 슈퍼로봇대전 30 엔딩을 드디어 보긴 봤습니다. 시간을 무한정 들이부었네요.

엔딩을 보고 나니 주말이 다 지나갔습니다;

 

 

 

 

최후의 전투 후에 에필로그.

미츠바가 독백하는 이 부분에서 잠시 마음이 찡해서 울컥했습니다.

올드 스타일 게임은 플레이할 때 고생 끝에 엔딩을 보게 해 놓고 감동을 주는 패턴이 많은 듯합니다.

 

 

 

 

기나긴 스텝롤.... 멍하니 다 보고 있었습니다.

엔딩을 보고 나서 느끼는 점이지만 엔딩 보기가 쉽지는 않아요. 마지막 보스가 너무 안 쓰러져서.

HP가 많은 데다 저력 보정이 심하게 걸려서 아군 대미지가 거의 안 들어갑니다.

공격력 3배인 정신기 혼을 걸고 최종기로 때려도 대미지가 1만이 나올까 말까 합니다. 체력은 십만 단위가 넘는데도 말이죠.

이러면 초보자시면 깨기 힘들 듯요. 하다가 어려우시면 그냥 이지 모드를 하시는 편이 나을 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탈력으로 기력을 아예 낮춘 다음에 분석을 걸고 계속 쳤습니다.

 

 

 

 

클리어하고 나니 리포트가 나오네요. 역시 최고 에이스는 주인공인 아즈가 차지했습니다.

제가 대놓고 푸시했죠 ㅎㅎ 2, 3위는 함장인 미츠바나 히카루, 우미 등 마법기사들.

 

 

 

 

이제 1회차는 잘 끝냈으니까 2회차를 들어갑니다. 이번 주인공은 남자로 정했습니다. 이름이 엣지래요.

엣지라고 하니까 일본 게임에서 야한 표현을 쓸 때 쓰는 H(엣찌)가 자꾸 생각난다는.....노린 걸까요?

 

 

 

 

이번에는 1회차에서 거의 안 썼던 V건담의 웃소를 적극 써보기로 했습니다.

뉴타입 파일럿들 위주로 육성해 보려고요.

 

 

 

 

클리어 타임을 보니 177시간이 나왔습니다. 많이도 했군요.

그래도 재밌었던 모양입니다. 장시간 하는 것을 보니.

작년 한 해동안 슈로대 30 하나로 재밌게 지낼 수 있었네요.

스샷을 보니 스팀 게임이 잔뜩 밀려 있는 것이 보이는군요. 저걸 언제 다 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