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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블루(BLAZBLUE) - 스토리 모드
의지수 2023. 11. 7. 04:58
네, 안녕하세요. 블레이블루 스토리 모드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클리어까지 한 반만년 걸리겠네요 ㅋㅋ
그도 그럴 것이, 처음에 전작 스토리를 알려주길래 금방 끝날 줄 알았거든요. 편의성 좋다 하면서요.
해봤자 3~6시간 몰빵 하면 클리어되겠지 했는데.... 연휴 때 몰아서 하면 되겠지 싶었지만.
전작 스토리를 (튜토리얼 같은 느낌이었음) 클리어를 하고 나니까 이제야 본편이 나오는데
이게 분량이 꽤 됩니다 ㅋㅋㅋ 어라? 싶었어요. 주인공 라그나 루트가 있고요.
밑에 보니까 진 루트, 노엘 루트, 레이첼 루트, 타오카카 루트 등등 캐릭터 하나하나 알차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예상을 못하다 보니까 잠시 사고가 정지를 했습니다. 아니 너무 성실하게 분량을 채운 것 아닌가요.
게임 내용이 기대하지 않았는데도 무척 충실합니다. 팬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분명 아케이드 모드에서 캐릭터 별로 엔딩이 존재하는데도 말이죠 ㅋ
그러다가 밑을 보니까 뭐가 또 있어요! ㅋㅋ 나머지 캐릭터들 루트가 친절하게 빼꼭히 가득 차 있고
무슨 히든 엔딩도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전부 클리어를 해야되는 구조입니다.
왜냐하면 이전 캐릭터를 깨야 다음 캐릭터가 해금이 되는 형식이기 때문이죠.
잠시 흥분하는 것 같은데 저는 지금 딱히 까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이런 전개를 예상을 못해서 조금 당황했을 뿐이에요.
게임 정말 좋습니다. 특히 평소 블레이블루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구매해도 후회 없으실 것 같아요.
이렇게 구성이 좋습니다. 만족하실 것 같네요. 문제는 제가 이걸 언제 클리어 하냐는 것이죠.
그래도 일단 해보자 해서 진행을 하다 보니까
(해당 스샷은 노엘 루트네요)
이번에는 선택지도 나옵니다?! 이럴수가, 이거 대전 격투 게임이 맞죠??
개별 캐릭터마다 선택지도 존재해서 분기가 있습니다. 그것도 다 봐야 달성률이 100%가 나와요.
여기서 슬슬 멘붕을......아니 좌절을 했습니다. 이게 아닌데 ㅋㅋ
개그 루트도 있어서 재미는 있습니다.
대체 카구츠치 복어 산초매운찜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하자마 빼고 모두 전멸........
캐릭터들의 개인사나 과거가 더 자세히 나와서 그 점도 좋습니다.
츠바키 3인방의 학생 시절 모습도 괜찮군요 乃
그럭저럭 레이첼 루트까지 왔습니다.
선택지가 있길래 적당히 선택~
그러나 결과는 혼돈, 파괴, 망가(?)
이제는 뭐가 뭔지 아무래도 좋은 결말이 되어버렸지만 레이첼 루트 엔딩3 정도를 클리어했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저장된 채로 게임은 무기한 보류가 되었는데 언젠가는 다 깨겠죠?
말은 이렇게 하지만 포스팅을 하면서 생각해 보니까
다시 태세를 갖추어서 그냥 밀어붙이면 클리어가 잘 될 것도 같습니다.
격투 게임은 한 판에 1~2분 정도니까 설마 전처럼 100시간 걸리고 그러지는 않겠죠.
일정을 보고 각을 한 번 잡아봐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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