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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에는 오디오 파일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좋군요. 이번에 올리게 된 곡은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이라는 게임의 배경 음악인 럼블 송입니다.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은 줄여서 소레치루라고 불리기도 하고 인기를 끌었을 때는 분홍마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꺼내기에는 오래된 게임이라 할 수 있는데 제 성향이 고전류를 많이 다루는 편이라 그런가 봅니다. 유행을 따르지 않고 있네요. 과연 허세의 달인! 블로그라서 가능한 활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신 유행도 신경을 쓰긴 해요. 고전을 더 우선할 뿐이에요 ㅎㅎ

 

소레치루는 PC 게임으로 컴퓨터에 설치를 해서 나오는 텍스트를 읽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중간에 선택지를 골라 원하는 여자 캐릭터의 스토리를 볼 수 있는 형태죠. 최종적으로 엔딩을 보게 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그 과정이 재밌어서 하는 게임인데 저는 샤방샤방한 그림체도 좋고 스토리가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배경 음악도 좋아서 자주 들었습니다.

 

럼블 송은 게임의 배경인 사쿠라자카 거리에서 나오는 음악으로 신나는 봄의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제 식으로 말하자면 절로 어깨를 들썩들썩하고 싶어지는 기분이 들게 하는 것 같아요. 벚꽃길을 거닐고 싶어지는 느낌입니다, 하하하. 오버했군요.

 

저는 좋은 내용으로 받아들였지만 일본 성인용 게임이라 모든 이들에게 강력 추천을 하기 어렵다는 점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특성상 취향을 탈 수밖에 없습니다. 미소녀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명작으로 분류되던 게임입니다. 아직도 BGM을 잊지 못하고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네요. 내심은 제가 좋았던 음악을 전달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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