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30 스팀 버전을 해보고 있습니다. 슈로대 중에서는 최신작이죠. 저는 재밌게 하고 있어요. 주인공 아즈입니다. 귀여운 트윈테일 타입이네요. 나비 같은 장식도 어울립니다. 하츠네 미쿠를 닮은 듯해요. 마음에 들어서 1회차는 거의 주력으로 키웠습니다. 만렙 찍고 능력치도 올렸습니다. 주인공 기체인 휘케바인입니다. 여기서는 30th 버전이군요. 역시나 풀개조해 뒀습니다. 무기도 최대치고 강화 파츠는 취향대로 넣었죠. 최종기 블랙홀 캐논이 사거리가 길어서 사거리도 조금 늘렸습니다. 정신기만 받쳐주면 잘 맞지도 않고 개조치만 높으면 대미지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EN 소비가 많은 점이 흠. 아즈의 전신 샷. 처음에는 알록달록한 색감이 익숙지 않았는데 자꾸 보다 보니까 매력 있습니다. 다양한 표정. 전..
무더운 여름이 지났군요. 석 달 만에 텍스트를 입력해봅니다. 저는 드디어 제 페이스를 되찾은 것 같아요. 보통 한 달에서 세 달 잠수, 길면 일 년에서 삼 년까지 잠수를 타는 게 잠수 스킬의 기본이니까요.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가려면 십 년 잠수 정도는 달성해봐야 할 텐데 말이죠. 이번 포스팅은 소설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것도 추천을 받았었는데 제목은 '갑각 나비'입니다. 평상시에 책이나 활자를 거의 접하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글에 심취하며 문학을 고찰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놀랍게도 조금은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텍스트에 몰입하고 싶을 때가 가끔은 생기거든요. 갑각 나비는 이름을 전혀 들어본 적도 없었고 내용을 접해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제목을 보고 첫 이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