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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하
의지수 2024. 11. 5. 06:03
회식 때 서해 바다를 갔다가 먹게 된 대하 사진입니다.
커다란 새우~ 소금구이예요. 익힐 때 살아서 팔딱팔딱 뛰더군요. 현지에서 먹다 보니 싱싱했습니다.
※주: 평상시에는 이런 것을 먹지 않습니다. 간편식으로 때울 때도 많음 ㅋㅋ
더 가까이에서 찍은 샷입니다. 정말 커다랗군요.
빨갛게 익혀서 먹었는데 맛있었지만 7~8마리 정도 까먹다 보니 벌써 배부르던.... 새우를 먹다가 배부른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일행이 더 먹으라고 권했지만 더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OTL
그만큼 실하기는 했었죠. 머리는 따로 손질을 해서 반쯤 튀겨서 왔습니다. 그것도 별미.
새우가 오기 전 상차림 모습입니다. 맛깔스러운 기본 반찬과 같이 나왔던 음식이 전어 무침인가 그랬을 겁니다. 오독거리는 식감이 괜찮았습니다. 먹을만하더군요.
경치 좋은 곳에서 해산물을 먹는 것이 로망이라고 주위에 말했더니 이런 경험도 하는군요.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새우의 경우 체감 상 현지가 더 비싸네요 ㄷㄷ
그래도 살이 통통해서 만족스럽고 단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술을 못 마셔서 불편했지만) 이후에 나온 해물 칼국수는 또 다 먹지 못했다는 후문이.... 제가 양이 줄었어요. 그리고 왜 남기냐고 눈총 받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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