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Comb - A.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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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수
얼굴없는 달(顔のない月) Title

 

 

 

쿨타임이 되었군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올리는 곡은 미소녀 게임 얼굴 없는 달의 타이틀 브금입니다. 메인 테마죠. 얼굴 없는 달은 아주 오래전부터 계속 봐오던 게임인데 해볼 기회가 없어서 이미지만 하염없이 보던 기억이 납니다.

 

히로인이 취향 직격이었기 때문에 게임을 하고 싶어서 긴 시간 동안 클리어하기를 고대해 왔죠. 성인이 되고 나서야 해볼 수가 있었는데 게임 내용은 좋았지만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평은 애매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분위기가 독특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게임이에요. 약간의 호러 분위기도 나곤 합니다.

 

일본에는 토속 신앙이 많이 발달해 있는 듯한데 고유의 풍조가 형성되어 있죠. 예를 들면 무녀라든가 신토라고 해서 토리이(관문)이라든가 희한해 보이는 문화가 많습니다. 얼굴 없는 달은 그러한 민속 소재를 포함해서 무속적인 성향을 띱니다. 상상하던 것과는 다른 이미지였어요. 그래서 공감하고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던 게임입니다. 미려한 작화부터 시작해서 예쁜 미소녀, 동백이라는 소재까지 비주얼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 내용은 난해한 축에 들어갑니다.

 

그럼에도 메인으로 나오는 히로인 쿠라키 스즈나와 히든(?) 히로인 미즈나가 그동안 했던 미소녀 게임 중 손에 꼽는 최고의 캐릭터라서 얼굴없는 달은 제 안에서는 언제나 베스트 워너비였습니다. 애착과 미련이 혼합되어 남는 게임이네요.

 

만일 시간을 돌려서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얼굴없는 달을 다시 클리어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이미지와 CG 등이 마음에 들어요. 여담으로 외모는 스즈나가 괜찮지만 성격은 미즈나가 좋습니..... 그만해야겠군요 ㅎㅎ

 

 

의지수
수평선까지 몇 마일? OST - 驅ける

 

 

 

즐거운 일요일이군요! 언제나 휴일은 옳습니다 ㅎㅎ 요새 수평선까지 몇 마일을 재밌게 하고 있는데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히로인 토모카의 테마를 올려봅니다. 브금의 이름은 카케루입니다. 일어로 뛰다, 달리다 정도의 의미가 되겠습니다.

 

음악이 밝고 활기찬 느낌의 토모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체육계 미소녀로 항상 열심히 달리는 토모카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는 듯하네요. 2000년대 후반에 나온 게임이라 그런지 당시의 감성이 녹아든 멜로디입니다. 발랄한 듯하면서도 경쾌하고, 광활한 하늘 어디까지고 뻗어나갈 것 같은 그런 기운도 담은 듯합니다. 약간 디지털(?) 감각스러운 반복 리듬도 마음에 드네요.

 

게임은 참 괜찮은데 그에 비해서 국내에서는 명성이 높지 않은 것 같아 그 점이 아쉽습니다. 수평선까지 몇 마일은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잘 만들어진 걸작입니다. 창공을 소재로 한 이미지도 좋았고요.

 

 

의지수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 OST - Afternoon Book Party

 

 

 

얼마 만에 음악 포스팅을 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임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의 히로인 사토미 코다마의 테마 Afternoon Book Party입니다.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은 정말 재밌게 했던 미소녀 게임이죠. 줄여서 소레치루라고 부릅니다. 이전에도 다룬 적은 있지만 당시에는 중독성이 제법 있어서 분홍 마약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좋은 히로인들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파란색 이미지인 사토미 코다마를 올려봤습니다. 지금은 세월 풍파로 인하여 잊혀 가고 있습니다만 ㅋ

 

테마인 애프터 북 파티는 코다마를 도서관에서 만나게 되면 그녀의 등장과 동시에 들어볼 수 있습니다. 고풍스럽고 약간 딱딱한 느낌도 들면서 현악기가 우아한 분위기도 내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진짜로 방과후에 책을 가지고 파티를 하는 이미지가 연상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음, 다분히 블로그 포스팅스러운 멘트였군요~

 

하여튼 사토미 코다마는 여전히 괜찮은 히로인이네요. 실제로 책을 좋아해서 장래에는 동화를 쓰고 싶다고도 합니다.

 

 

 

 

머리가 긴 버전도 있습니다~

 

 

 

의지수
기동전함 나데시코 ED - 私らしく

 

 

 

 

이주일 만에 포스팅! 이번에 올리는 게시물은 애니메이션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엔딩 곡 '나답게' 입니다.

 

자료를 찾아 인터넷을 뒤적거렸지만 마침 제 하드디스크에 영상 파일이 남아있었네요.

 

나데시코도 재밌게 봤던 애니메이션입니다. 나데시코에 나오는 히로인 유리카를 좋아하기도 했었고요.

 

파랑색 머리+나이스 바디+야마토 나데시코= 제게는 이상형에 가까운 타입이었습니다 ㅋ

 

 

 

 

 

의지수
천사가 없는 12월 OST - ケㅡキは踊る

Track 17 - ケㅡキは踊る

 

 

계절이 바뀌었습니다. 오늘은 천사가 없는 12월이라는 게임의 배경 음악을 올려봅니다. 미소녀 계열에서 유명한 Leaf 사의 게임인데 내용은 어두운 편입니다. 그래서 입문작이 이것이라는 유저의 말을 듣고 흠칫했던 기억이 나네요. 해당 곡과 이미지는 몇 안 되는 훈훈한 장면 중 하나입니다. 곡 이름은 케이크는 춤춘다예요. 듣다 보면 정말로 케잌이 춤을 추는 기분이 드는 것도 같습니다. 함께 나오는 캐릭터인 유키오도 좋아했던 히로인 중 하나였죠.

 

천사가 없는 12월은 추천할만한 게임은 아니지만 색다른 분위기가 좋다면 괜찮을 수도 있겠습니다. 비주얼 노벨류에 익숙해지려면 거처야 되는 과정이기도 하겠네요. 블로그에 재업하려고 보니 또 이미지가 보이지 않아서 웹에서 찾아야 했습니다.

 

 

의지수
Melty Blood OST - Fairy Tale Transparently

 

 

 

야호! 신년이군요~ 첫 포스팅입니다. 여태껏 업데이트를 못했던 것을 보면 블로그에 애정이 부족했나 봅니다. 하지만 원래 처음이 어렵답니다. 시작을 했으니 이제 갈 수 있겠습니다. 음악 포스팅으로 새해를 열었네요.

 

이번에 올리는 곡은 격투게임 멜티블러드의 하얀 렌 테마 Fairy Tale Transparently입니다. 저는 트랙 이름이 Through the Looking-Glass라서 이게 제목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따로 알려고 하지 않아도 지식이 쌓이는군요.

 

본래 블로그에 올렸던 적이 있었는데 소실되었던 것을 되살렸습니다. 이미지는 끝내 찾지 못했지만요 ㅎㅎ

 

이 포스팅을 하겠다고 간만에 멜티블러드를 PC에 설치해서 해봤네요. 게임성은 좀 엉성합니다. 하얀 렌하면 덧없이 부서질 것 같은 투명한 거울과 소악마적인 웃음, 필살기를 발동시키면 나오던 깜찍한 댄스가 떠오르네요.

 

 

 

 

 

설원에서 렌과 조우하는 하얀 렌

 

 

의지수
페르소나3 OST - When The Moon's Reaching Out Stars




최근 페르소나3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집에 PS2가 있어서 클리어를 목표로 달리고 있어요. 해보니까 불후의 명작쯤은 됩니다.


여러 가지 요소를 보려면 플레이타임이 길어서 언제 엔딩을 보게 될지는 모르겠군요. 게임을 굉장히 여유 있게 하는 타입이라.


맵을 돌아다니면 OST인 '달이 별에 접근할 때' 가 들리는데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 이름도 월광관이라 멋집니다.




I've never felt like so miserable~♪


I've never felt like thinking this will last forever


Baby stay with me


You gotta tell me your love came all over me


When star're smiling at moon~♬


Wonder how they look in your eyes


Just dialing your number failing to press the last two


Pray in the heart~♩


When the moon's reaching stars if you hold me tight


Feeling heart beat so close


Will this last long?




의지수
여동생 덕분에 인기 있어 위험해 OST - Dating Game




포스팅을 계속합니다. 이번에는 '여동생 덕분에 인기 있어 위험해' 라는 게임의 배경음악을 올려봅니다. 줄여서 모테야바라고 부르는 게임이죠. 재밌는 이름이네요. 제작사는 HULOTTE이며 발매는 2013년에 되었습니다.


전에 관련 CG를 보고 해보고 싶은 미소녀물이었는데 결국 엔딩을 다 봤습니다. 내용은 주인공이 첫눈에 반한 히로인의 사랑을 얻으려고 하자 무녀였던 여동생이 각회의 의식이라는 비술을 써서 소원을 성취한다는 것입니다.


이 게임은 이미 해피 엔딩이 결정되어 있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클리어를 하려면 그대로 정해져 있는 결말과 과정을 보면 됩니다.


히로인으로 나오는 카나에를 보려고 했던 게임이었지만 정작 스토리는 조연인 아오바나 미야가 괜찮았습니다. 카나에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다른 고백을 모두 거절하고 운명을 뒤집어야 루트가 열려서 생각보다 플레이가 힘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주인공은 바보예요. 그러지 않아도 잘 살았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미소녀를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이 게임이 훌륭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순애물은 마음을 허락하고 관계가 이루어진다는 점이 패턴이라서 오히려 강도가 훨씬 셀 수 있습니다. 추천은 하지만 권장은 하지 않아요.


모테야바의 베스트 히로인은 시라토리 카나에입니다. 그렇지만 제 진심을 자문해보니 친구였던 마이나가 더 편하고 좋긴 했습니다.





히로인에게 고백을 성공하는 주인공



의지수
트립티크(Triptych) OST - Silence




간만에 접속해보는군요. 오늘은 블로그에 미소녀 게임 트립티크의 BGM인 사일런스를 올려봅니다. 트립티크는 제작사 알콧에서 만든 게임으로 2006년도에 나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알게 되어 언제 해볼까 노심초사(?) 하다가 최근에 클리어하게 되었네요.


게임 배경은 중세로 주인공이 탐정으로 나오는데 거울의 탑이라는 학원 내의 장소에서 불길한 의식이 벌어진다는 소문을 듣고 진상을 조사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히로인 마야에게 선택받으면서 복잡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죠.


마야는 거울의 탑에 살고 있는 소녀로 가족으로는 봉제인형인 쟈쟈스와 마리네오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은 학원의 이사장님이에요. 평상시에는 사람을 무서워해서 아무도 없는 밤에만 산책을 한다고 합니다.


수상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저는 처음 보는 순간부터 마야에게 끌렸습니다. 알고 보면 이렇게 친절한 이사장님이 없어요. 주인공과 대화 도중 집이 멀다고 하니까 근처에서 살면 된다고 하면서 기숙사를 내주려고 하고 가족이 없다고 하니까 그렇다면 자신이 같이 살아주겠다고 해줘요. 외형도 취향이고 제게는 친근하고 그리운 느낌이 드는 히로인이었습니다.


트립티크를 하다가 예상 외에 전개와 엔딩들을 보면서 왜 제목을 Triptych라고 지었을까 생각이 들어 검색해보니 미술 명사로 삼면으로 이루어진 회화 또는 부조. 보통 양쪽 날개는 경첩으로 중앙 부분에 겹칠 수 있으며 중세 서구에서 제작되었다. 라고 나오더군요.





주인공과 마주하게 되어 반가워 하는 마야의 모습



의지수
월희(月姬) OST - 感情





제 안에 제가 포스팅을 해야 할 텐데 요새 밤새는 일이 자주 있어서 힘들더군요. 이번에는 월희의 배경음악을 올려봅니다. 월희는 노벨 계열의 기본 소양 같은 게임이죠. 광적인 표현이 많지만 몽환적이고 흡입력 있는 세계관이 매력인 게임입니다.


주인공 토오노 시키는 죽음을 볼 수 있는 직사의 마안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으로 어둠을 지배하는 사도라는 존재와 맞선다는 내용이 당시에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을씨년스러운 저택에서 무표정한 메이드가 서 있고 엄격한 여동생이 항상 쏘아보는 듯한 배경은 분위기를 더욱 무겁게 짓누릅니다.


보통 알퀘이드 - 시엘 - 아키하 - 히스이 - 코하쿠 순서로 공략하는 편인데 저는 월희를 시작하자마자 토오노 가의 당주인 아키하가 마음에 들어서 아키하 엔딩부터 봤습니다. 돌아온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생사의 갈림길에서 친우를 쓰러뜨리고 괴로워하는 씬이나 붉은 단풍이 만개한 가운데 아키하와 밤에 조우하는 씬은 다시 생각해봐도 좋은 명장면입니다. 이어지는 애틋한 결말까지 여운을 남겼죠.


월희의 음악은 뛰어나다는 평은 아니었지만 저는 살풍경한 저택에서 울리는 일상적인 리듬이 인상 깊어서 이따금 떠오르곤 했습니다.





작 중에 나오는 토오노 시키의 방



의지수
슬레이어즈 TRY - Somewhere

 

 

 

새해군요. 포스팅 달려야죠. 살아서 블로그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희망이네요. 이번에는 슬레이어즈 트라이의 엔딩 곡을 올려봅니다. 슬레이어즈는 어렸을 때 TV에서 봤던 애니메이션이었는데 벌써 성인이 되어서 컴퓨터로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재탕을 하면서 최종화까지 다 보고 이 노래가 흐르는데 잔잔한 여운이 남는 게 좋았습니다. 왠지 포스팅이 중복인 것 같지만 데자뷰겠죠.

 

 

Somewhere in the world~ Somewhere in the dark~♪ I can hear the voice that calls my name
Might ba a memory, Might be my future Might be a love, Waiting for me~

 

 

Lock me gently Hug me tenderly Till the morning breaks and night fades away

I've spent my time in vain trapped inside pain Don't let me down, help me see the light~♩

 

 

Feeling bitter and twisted all along Wading through an empty life too long

 

I close my eyes listen to the wind Longing to belong to a higher place~

 

 

Let me hear your voice Let me be with you When the shadow falls down upon me

Like a bird singing, Like a breeze blowing It's calling me from somewhere in the world~♬

 

 

 

의지수
Really! Really? OST - 야에 사쿠라 테마




오늘도 밤이 찾아왔네요. 그리고 저도 포스팅을 하러 접속했습니다. 고정 출연이에요. 슬슬 가을 분위기가 나기 시작하는군요. 이번 포스팅은 미소녀 게임 셔플의 후속작 리얼리! 리얼리? 의 야에 사쿠라 전용 테마입니다. 저는 미소녀 관련 게시물을 올릴 때가 가장 기분이 좋더군요. 주력으로 다루는 분야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리얼리 리얼리는 셔플을 재밌게 플레이하고 인기가 식지 않았을 때 클리어했던 게임입니다. 내용은 사고로 의식을 잃은 진히로인(?) 후요우 카에데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서 그녀를 되살린다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야에 사쿠라는 주인공의 소꿉친구인데 리얼리 리얼리에서 난입하여 색다른 매력으로 친숙하고 두근두근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저도 오래전부터 사쿠라빠였죠. 글래머이기도 하고.....이하 생략.


야에 사쿠라의 취미는 인형 만들기로 활발하면서도 다소곳한 그녀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소녀적인 취향이군요. 인형을 너무 좋아해서 진로도 인형 제작사로 정했답니다. 주인공을 어릴 때부터 연모했지만 자신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결국 눈물을 머금고 다른 학교로 진학하고 말아요. 여기서 인생을 주인공에게 올인한 카에데와 삼각관계로 이어지며 애틋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사쿠라의 테마인 PETAL PLAY는 제가 영알못이라 사전 검색을 해봤더니 PETAL이 꽃잎이라는 뜻입니다. 사쿠라의 이름이 벚꽃이라는 뜻이라서 꽃잎이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그럼 해석을 하면 벚꽃 놀이?!


그러고 보니 리얼리 리얼리는 제작연도가 2006년으로 무려 10년 전 이상의 게임인데 시대를 초월해서 올리는 셈이네요. 과연 시공간을 아랑곳하지 않고 진행되는 포스팅! 이 블로그의 대격변 시기에 소실되었다가 재부활시켰습니다.



의지수
테일즈위버 OST - 해변을 거닐던 소년

 

 

 

다시 밤이 되었군요. 블로그에 접속해서 포스팅을 해봐야겠습니다. 이번에 올리는 곡은 테일즈위버의 OST인 해변을 거닐던 소년입니다. 테일즈위버도 이제 오래된 게임이지요. 온라인 RPG 게임인데 제가 학생 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료 결제비가 없어서 얼마 키우지도 못하고 조금씩 하다 말았던 사연이 떠오르네요. 주로 플레이 했던 캐릭터는 원작 룬의 아이들에 나오는 주인공 보리스 진네만이었습니다.

 

겨울의 검 윈터러로 필드의 몹을 썰고 클레이 아머 마법으로 보호막을 만들어 물약 값을 아끼면서 사냥을 하고 돌아다녔는데 월드맵을 유랑하다 보면 흐르는 BGM이 듣기 좋았습니다. 저는 플레이 스타일이 특이해서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않았고 레벨업에 올인하는 타입도 아니었습니다. 재미삼아 몬스터를 때리다가 스킬을 쓰다가 지치면 워프존 구석에 앉아서 음악을 하염없이 듣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지루해지면 한동안 접속을 안하고 그렇게 오프라인 일상에 휘말리는 그런 나날이었습니다. 패키지 게임에 익숙하던 터라 커뮤니티 활동이 요구되는 게임은 잘 적응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다가 도착한 해변에서 바로 이 음악을 만나고 마음에 들어 했던 것 같습니다. 경쾌한 리듬이 매우 좋습니다. 바다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중간에 클라리넷 같은 관악기의 연주도 포인트입니다. 정말로 어떤 소년이 정처 없이 해변을 거닐다가 누군가와 마주친 듯한 느낌이군요. 배경으로 모래사장에 푸른 바다와 태양, 갈매기와 게, 불가사리까지 장식으로 두면 딱 맞겠습니다. 잠시 해변에서 몹을 잡고 돌아다니기도 했었는데 소라, 물고기, 오리 등이 제법 위협적입니다. 저렙 때는 집게발에 맞아도 아파요!

 

해변을 거닐던 소년은 제가 알고 있는 게임 브금 중에서도 손꼽는 음악이라 잊지 않고 자주 듣는 편입니다. 지금은 테일즈위버를 거의 하지 않으니까 그때의 이미지와 멜로디만이 남아있는 셈이네요. 몇 번은 재접속을 한 적이 있긴 한데 이미 제가 알던 형태는 아니었죠. 그래도 긴 시간 추억을 공유해왔으니 즐거웠다고 봅니다.

 

 

의지수
액셀 월드 OST - Clear days

 

 

 

다시 즐거운 포스팅을 하게 되었군요. 열렬히 완성시켜보겠습니다. 그동안 작은 성과를 이루긴 했습니다만 멀었죠. 간만에 애니메이션 음악을 올려봅니다. 액셀 월드의 OST인 클리어 데이즈예요. 깔끔하고 청량한 느낌이 좋습니다. 제 마음도 맑은 날이 되는 것 같군요.

 

제가 바라보는 심상 풍경은 이랬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해변의 자연환경 속 하얀 집에서 살고 싶었죠. 쭉 이런 풍경을 원했습니다. 정말 실현이 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블로그와 함께 했으니 지금으로도 만족합니다. 오늘도 보람찬 포스팅이었네요 ㅋ

 

 

의지수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 OST - らんぶるそんぐ

 

 

 

오늘도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에는 오디오 파일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좋군요. 이번에 올리게 된 곡은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이라는 게임의 배경 음악인 럼블 송입니다.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은 줄여서 소레치루라고 불리기도 하고 인기를 끌었을 때는 분홍마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꺼내기에는 오래된 게임이라 할 수 있는데 제 성향이 고전류를 많이 다루는 편이라 그런가 봅니다. 유행을 따르지 않고 있네요. 과연 허세의 달인! 블로그라서 가능한 활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신 유행도 신경을 쓰긴 해요. 고전을 더 우선할 뿐이에요 ㅎㅎ

 

소레치루는 PC 게임으로 컴퓨터에 설치를 해서 나오는 텍스트를 읽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중간에 선택지를 골라 원하는 여자 캐릭터의 스토리를 볼 수 있는 형태죠. 최종적으로 엔딩을 보게 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그 과정이 재밌어서 하는 게임인데 저는 샤방샤방한 그림체도 좋고 스토리가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배경 음악도 좋아서 자주 들었습니다.

 

럼블 송은 게임의 배경인 사쿠라자카 거리에서 나오는 음악으로 신나는 봄의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제 식으로 말하자면 절로 어깨를 들썩들썩하고 싶어지는 기분이 들게 하는 것 같아요. 벚꽃길을 거닐고 싶어지는 느낌입니다, 하하하. 오버했군요.

 

저는 좋은 내용으로 받아들였지만 일본 성인용 게임이라 모든 이들에게 강력 추천을 하기 어렵다는 점은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특성상 취향을 탈 수밖에 없습니다. 미소녀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명작으로 분류되던 게임입니다. 아직도 BGM을 잊지 못하고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네요. 내심은 제가 좋았던 음악을 전달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의지수
스마일 프리큐어 OST - 당신의 거울


 

 

샨새교인이 되었어도 특별히 변하는 점은 없군요. 그래도 기념 포스팅을 해보고 싶네요. 이번에 올리는 곡은 스마일 프리큐어의 캐릭터송 '당신의 거울' 입니다. 스마일 프리큐어는 연령대가 낮은 계층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라 내용이 무척 동화적입니다.

 

저는 큐어 뷰티로 나오는 히로인 아오키 레이카가 마음에 들어서 스마일 프리큐어를 전부 봤는데 그럭저럭 재밌었습니다. 당신의 거울은 이 큐어 뷰티의 캐릭터송이에요. 레이카 헠헠! 이름도 완전 제 취향입니다. 막상 애니에서는 해당 곡이 많이 나오지는 않아서 큐어 뷰티로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죠. 거울이라는 소품을 써서 그런지 노래도 맑고 투명한 느낌이 드네요. 푸른색의 큐어 뷰티와 잘 어울리는 캐릭터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족으로 적절한 큐어 뷰티 이미지를 찾을 수가 없어서 고생했습니다. 화려하고 밝은 샷을 넣으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보이질 않더군요. 아무튼 저는 재색겸비의 레이카 좋습니다 ㅎㅎ

 

 

의지수
하늘색 풍금(空色の風琴) - 사라사

 

 

 

조용한 한 주였군요. 저는 분명 고요한 분위기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막상 또 정적이 찾아오자 마음이 답답해져 오네요. 역시 알 수 없는 사람의 마음 ㅋㅋ 속이 꽉 막힌 것 같은 느낌이 들면 포스팅을 해서 풀어봐야겠죠. 이번에도 즉흥적으로 써내려 갈 것 같습니다.

 

오늘 올려본 음악은 하늘색 풍금이라는 게임의 BGM입니다. 히로인 사라사의 테마예요.

 

그러나 재밌게도 저는 아직 이 게임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그냥 이 게임이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를 내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몽환적이면서도 미려한 느낌이 매우 좋군요. 실제 시나리오도 판타지 설정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에서 오르간을 치고 있는 푸른색 머리의 소녀, 사라사는 정말 제 취향이네요, 헠헠!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히로인이로군요. 너무 유약해 보여서 왠지 잘해주고 싶고 웃게 해주고 싶은 그런 아가씨인 것 같습니다. 활력이 넘쳤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꽤나 오래된 게임이라 찾기가 어렵지만 클리어 해보고 싶네요.

 

 

의지수
클로저스 - 신강고 BGM

 

 

 

간만에 포스팅이군요. 지난주 내내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게임을 하고 블로그를 생각한다고 세상을 등한시했더니 현실하고 점점 멀어지는 듯한데 블로깅을 하려면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일도 블로그도 인생도 전부 풀리질 않는군요. 그냥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ㅎㅎ

 

오늘 올리는 곡은 클로저스의 신강고 BGM입니다. 게임 내 제 3지역인 신강고등학교에 돌입하면 나오는 음악이에요. 클로저스를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음악입니다.

 

신강고에 들어오는 순간 이 배경음악이 나오면서 발랄하고 명랑했던 클로저스의 분위기가 진지해지기 시작하는데 그 점이 좋습니다. 다음 지역인 G타워가 심각해지는 배경인데 신강고는 딱 중간에 균형 잡힌 분위기랄까요.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특유의 속성이 마음에 듭니다.

 

실제로 게임 플레이도 신강고가 가장 재밌습니다. 새로운 NPC인 우정미, 유하나, 캐롤리엘 여성 캐릭이 셋이나 추가되고 박심현이라는 개그 캐릭도 추가되어서 재미를 더합니다. 게다가 스토리 소재도 식물이나 꽃과 관련된 내용이라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미소녀에는 역시 꽃이죠!

 

신강고 지역을 처음 플레이 했을 때는 슬비로 간신히 구로역을 깨고 게임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 입성을 한 상태였는데 슬비 정식요원이 한참 인기가 있을 때였고 가장 분위기가 좋을 시기였기 때문에 더 몰입도가 컸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체감적으로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슬비를 향한 열망이 식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플레이는 절실해질 수밖에 없었죠. 그랬기 때문에 신강고등학교의 BGM과 전투는 오래 기억에 남게 될 듯하네요.

 

 

의지수
Fate/hollow ataraxia OST - 카렌의 테마

 




 햇살이 따갑군요. 포스팅하기가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맑은 정신 유지하기 쉽지 않네요. 이번에 올리는 음악은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진히로인(?) 카렌양의 테마입니다. 출연이 적은 편이라 그 매력을 다 발산하지는 못했지만 배경음악도 마음에 들고 카렌의 이미지를 굉장히 좋아해서 오래 기억하는 히로인이에요. 은발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가운데 눈을 감은 모습이 인상적이군요. 어딘가 경건하기도 하고 또 가련한 그녀의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라는 게임에도 제법 애착이 깊은 편인데 왜냐하면 군대 있을 때 플레이를 했거든요. 정확히는 휴가 나왔을 때 했었죠. 일병 휴가 때는 카논을 클리어했었고 상병 휴가 때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클리어했고 마지막 병장 휴가 때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를 클리어했다는.....군생활과 함께한 아타락시아! 그래서 더 각별한 추억입니다.

 

 남들은 휴가 나오면 좀 다른 걸하고 노는데 전 미소녀 게임하고 놀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가장 힘들 때 떠오른 것이 미소녀 게임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아직도 미소녀 블로그를 하고 있나 봅니다. 는 카렌 짱짱걸 모에 乃

 

 

 

 

 

약간 놀란 표정의 카렌. 내가 너의 진리를 세상에 외치고 있어!

 

카렌의 테마는 예전에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다시 복구해서 올리게 되었네요.

 

 

 

의지수
그로우랜서 필드 OST - 들판을 가로지르며




바쁘고 피곤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 마음은 평온을 원하지만 처한 현실은 그럴 수 없다는 게 슬프네요.

그러므로 오늘도 저의 두서없는 포스팅은 이어집니다. 이번 브금은 명작 게임 그로우랜서(Growlanser)의 BGM 중 하나예요.

첫 필드에서 들을 수 있는 곡이죠. 딱 풀밭을 거닐며 모험을 하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ㅎㅎ

평화롭고 온화한 분위기의 곡으로 저도 이런 일상을 보냈으면 싶었는데 말이죠.







요정 티피와 함께 서 있는 주인공.....




의지수
셔플(Shuffle)! - 후요우 카에데 테마




어김없이 포스팅을 할 순간이군요. 이번에는 미소녀 게임 셔플의 히로인 카에데의 테마를 올려봤습니다.

곡이름은 비 개인 아침에, 라고 하는데 발랄하고 귀여운 음색이네요. 오렌지 색상과 어울려요.

날이 개서 햇볕이 쨍쨍한 게 역시 좋지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역경이 있어도 극복하면 행운이 찾아오는 거겠죠.

게임상에서도 그와 비슷한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주인공과 소꿉친구였는데 과거의 일 때문에

서로 괴로워하다가 어렸을 때 했던 약속을 계기로 관계를 진전시키게 됩니다.





셔플은 재밌게 했던 게임이기도 했고 카에데도 많이 좋아하던 히로인이었죠. 소꿉친구는 역시 진리☆

만능초인 진히로인으로 활약할 때가 리즈시절이었는데.....이제는 정말 과거가 돼버렸네요.

유키무라 코마치와 같은 성우라는데 포지션이나 성향도 흡사한 면이 있습니다.




의지수
꿈을 먹는 메리 ED - 꿈과 희망과 내일의 나

 

 

 

 이번에도 꿈을 소재로 한 포스팅이군요. 좋은 꿈 많이 꾸고 블로그도 쓱쑥 성장하면 괜찮은 거죠(?) 눈팅 조금 했을 뿐인데 벌써 이런 시간이 되었네요. 아직도 포스팅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저도 꽤 징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라이프 패턴이 길고 둔감하게 작용하는 편이 이럴 때는 나쁘지 않군요. 시기가 많이 흘러서 이미 적정 사이클은 지났지만 아무튼 저는 좀 더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ㅋ
 
 꿈을 먹는 메리는 관련 이미지를 발견하고 얼마 전에 봤던 애니로 원작은 만화라고 합니다. 주인공인 메리 나이트메어의 복부 쪽 노출 덕분에 배꼽애니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저는 소꿉친구로 나오는 여자 캐릭터 보려고 찾았다가 2, 3화 정도까지 감상했죠.
 
 내용은 몽마들과 싸우거나 교류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애니도 한참 마도카가 인기를 끌 때 출시되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해요. 그러나 가끔은 재미없는 애니를 보는 것이 또 재밌는 것입니......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걸까요?!

 

 

 잠에 빠져들기 일보직전 상태에서 블로깅을 하는 것도 아주 스릴있군요. 엔딩 영상은 독특해서 볼만했습니다.


 
 

 

의지수
Arcturus - Drug Freak




업데이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군요. 전 이제 가볍게 포스팅할게요. 블로깅은 라이트하게 하는 거죠~ (말이 다르잖아!)

이번에 올린 곡은 전에 약간 얘기를 한 적이 있었던 악튜러스라는 게임의 OST 중 하나인 Drug Freak 입니다.

마약 중독자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음악이죠. 몽환적이면서도 약에 취한 듯한 정신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네요.

플레이 중 주인공 일행이 셀린이라는 히로인을 구하기 위해 들어간 심상 속에서 나오는 BGM이에요.





저는 악튜러스를 참 재미있게 했고 또 수수께끼의 소녀였던 셀린(Celine)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어감도 좋잖아요, 셀린.

게임상에서의 일러스트는 그렇게 예쁘지 않게 나왔는데 설정을 보면 미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주인공도 반하는데 이 처자가 가지고 있는 비밀이나 반전이 엄청나서 꽤나 복잡한 사건들을 거치게 됩니다.

그녀의 정신세계도 스토리상 일종의 복선으로 작용하죠. 등장하는 몬스터나 배경도 어딘가 뒤틀린 모습들로 가득합니다.








원래는 이런 차림으로 나옵니다, 활을 쓰는 것도 특징이죠. 마땅한 일러를 찾기가 어렵네요 ㅋ

아직도 찾아서 듣고 있는 것을 보면 악튜러스 배경 음악은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운의 엔딩만 아니었어도;

분위기가 자꾸 음침해지는 것 같으니 다음에는 밝은 내용의 포스팅을 올려볼게요☆





의지수
SV01 SeeU`s Compilation Album - 아리랑




가게인님의 아리랑입니다. 시유 공모전 2위 우수상을 받은 곡으로 명성이 높죠.

한국의 정서가 현대 시대에 맞게 잘 녹아들어간 노래네요......시유 영상 중 가장 좋았습니다.

역시 시유는 우리나라 여성상을 참 절묘하게 투영한 캐릭터 같아요 ㅋ




애인이 있는데 나는 항상 외로워 우린 뭔가 잘못 돼가고 있잖아~♪
I don't wanna feel this loneliness just like the like the other I'm a girl am a girl
뭐가 그리 중요한 일이 많니? 나보다 중요하니이-
Can you feel me Ariang Do you love me Ariang 이젠 차근차근 내 맘도 지쳐가
For me Arirang will you call me Arirang 제발 나를 좀 붙잡아줘
나도 알아 네 맘 변치 않는다는 걸 하지만 넌 아니 이순간 이렇게 난 네가 필요한데에-

(워우워이 Yeah!)

Come back to me Ariang Do you want me Ariang 이제 내 마음도 차갑게 식어가
For me Arirang will you call me Arirang 차라리 나를 떠나가줘
please love me Ariang Will you see me Ariang Ah-
Do you want me Ariang really love me Ariang 제발 나를 좀 붙잡아줘!
아리아리랑 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리랑~♬

 





........아아, 모에하군요 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