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Comb - A. ver.

의지수
낙제 기사의 영웅담(落第騎士の英雄譚)

 

이 한 몸 불태우겠습니다! 포스팅을 할 시간이 되었군요. 이번에도 애니메이션을 다뤄보겠습니다. '낙제 기사의 영웅담' 이라는 애니예요.

 

본 지는 꽤 된 애니인데 히로인으로 나오는 스텔라가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고 있어요.

 

작품의 주인공 쿠로가네 잇키는 블레이저라는 자신의 영혼을 무장으로서 현현하고 마력으로 이능의 힘을 다루는 특수한 존재. 그중에서 국제기관의 인가를 얻은 블레이저인 마도기사를 목표로 삼고 있죠.

 

 

 

 

그리고 실수로 스텔라의 속옷 차림을 보게 되고....

 

 

기숙학원에 자기 방인 줄 알고 들어왔다가 옷을 갈아입고 있던 버밀리온 황국 제2황녀 '스텔라 버밀리온' 과 딱 마주치게 되고 변태, 치한, 무례함의 3진 아웃으로 시작부터 위기를 맞습니다.

 

 

 

 

당연히 화를 내며 폭발하는 스텔라 전하였지만....

 

너무 스텔라가 예뻐서 넋이 나가버렸다고 하자 금새 부끄러워 하며 풀어져요 ㅎㅎ

 

 

알고 보니 둘은 룸메이트였고 일전의 소동은 사고였던 거죠.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스텔라는 서로 승부를 겨뤄서 이기는 쪽의 명령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천재 기사로 불리던 A랭크인 스텔라와 최약의 기사로 불리는 F랭크의 잇키의 대결은 그렇게 성사가 됩니다.

 

 

 

 

이것이 최강의 화염 속성 A랭크 기사의 위엄!

 

 

승부는 시종일관 스텔라의 우위로 진행되었으나 모든 능력이 최하이면서도 이상하리만큼 검술은 뛰어나서 아슬아슬하게 쿠로가네 잇키의 페이스에 계속 말리고 초조해진 스텔라는 전마력을 개방해서 일격을 날리다가 주인공의 필살기(노블 아츠) 일도수라를 맞고 한 방에 역전패를 당합니다.

 

일도수라는 재능이 아무것도 없던 주인공이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부어 1분으로 응축해서 쓰는 최후의 수단 같은 기술인데 하루에 한 번 밖에 쓸 수 없고 쓰고 나면 소모가 커서 녹초가 되어 쓰러진다고 해요.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히든카드나 비장의 수이긴 하겠지만 따지고 보면 좀 비효율적인 필살기죠. 미리 알고 한 번 피하기만 하면 상대는 간단하게 이길 수가 있으니까요.

 

 

 

 

대결에서 진 스털라는 명령대로 주인공의 노예(?)가 되기로 하고...

 

 

믿을 수 없는 현실이었지만 모의전에서 지고 만 스텔라는 약속대로 처분을 주인공에게 맡기고 주인공은 신사답게(?) 이번에야 말로 진정한 룸메이트가 되어 달라고 상황을 일단락 짓습니다. 그러자 방금 전까지는 엄청 화를 냈으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방 친해집니다. 반응을 보니까 벌써 반해버렸어요 ㅎㅎㅎ

 

 

불(火)계열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성격이 화끈해요. 화를 잘 내도 한 번 확 하고 흥분할 때만 어떻게든 넘어가면 친해지기는 쉬워요. 평상시에 따듯한 점이 장점이지만 그만큼 난폭하죠.

 

 

 

 

더블 데이트를 나왔다가 크레이프를 먹으며 만족하는 스텔라

 

 

모처럼 사이가 가까워져서 마도기사를 향한 정진도 순조로운 나날을 보내던 두 사람이었지만 주인공의 여동생 시즈쿠가 끼어들게 되고 시즈쿠의 룸메이트인 아리스도 등장하면서 상황은 다시 수라장으로 변하고...

 

 

 

 

 

 

중간에 아리스인 나기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능력이 그림자를 다루는 것이랍니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능력으로 보이지만 여기서는 같은 편이 되니까 든든하더군요.

 

 

 

 

 

 

즐거움도 잠시 악당도 나와줍니다. 인질을 잡고 위협하며 행패를 부리는 그들. 나름대로 분위기를 잡습니다.

 

 

 

 

 

 

인질을 구하기 위해 스텔라가 나서서 또 악당들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데 그것이 탈의입니다. 여기까지 보다가 저는 처음에 하차를 했어요. 내용에 야한 장면이 많이 나와요. 좋기야 한데 조금 민망해서 ㅎㅎ 낯 뜨거워서 혼났습니다. 

 

역시 화끈하고 배짱 있군요. 스텔라 공주님! 항마력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스텔라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도 움직입니다. 이것도 연출이 괜찮아서 약간의 액션성을 느낄 수 있어요.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일도수라를 써서 무사히 공주님을 구출해 냅니다.

 

 

 

 

 

 

범죄자 그룹은 다 잡혀가고 이번에는 수영장에 왔습니다. 화사한 스텔라의 수영복 차림이 좋네요. 수영장 하면 미소녀 이벤트의 꽃 중 하나이니 필수 코스로 나와줘야죠. 이래저래 스텔라쨔응의 매력이 한껏 발산이 되는 애니입니다.

 

 

 

 

 

 

이어서 중간에 거치는 서브히로인도 등장합니다. 아야츠지 아야세. 검술 달인의 딸이라고 하는군요. 남성을 대하기 어려워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최종 보스 학생회장 히로인 뇌절(雷切) '토도 토카' 도 후반에 나옵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참한 이미지지만....

 

 

 

 

 

 

의외로 친근감 있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학생회장의 서비스신;

 

 

 

 

 

 

마지막은 둘의 대결로 끝이 납니다. 주인공의 일도수라를 뛰어넘은 혼신의 일격으로 학원 일인자를 돌파하고 칠성검무제 대표전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로서 어나더 원이라는 칭호를 얻게 돼요.

 

 

 

 

 

 

마치며.... 낙제 기사의 영웅담은 검과 마력이 쾅쾅 휘몰아치고 스텔라의 비주얼이 눈에 확 띄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검술의 심오함을 어느 정도 다루기도 해서 공부도 되고요. 농후하게 느껴질 정도의 노출 장면도 제 입장에서는 좋았습니다.

 

주인공 쿠로가네 잇키가 수수한 이미지라 별로 끌리지는 않았지만 갈수록 진면목을 발휘하긴 합니다. 그런데 마력이 약하면서 굳이 마도기사를 노리는 이유는 잘 이해가 안 갔어요. 검술은 작중 거의 최고 수준이다 보니까 제가 보기에는 주인공은 검사(劍士)를 해야 돼요 ㅎㅎ 검술의 길을 걷는 것이 더 나아 보여요. 왜 일부러 생고생을 하는지는 당최 알 수가 없었습니다.

 

보면서 또 느낀 점은 히로인들이 신체 능력이 높고 운동 계열이라고 볼 수 있어서 그런지 스타일이 다 좋습니다. 육감적인 이미지의 히로인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제 취향이네요. 등장인물 중 담임 선생님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기운이 빠지는 인상이라 그저 그랬습니다. 여동생으로 나오는 시즈쿠는 귀엽고요. 물속성인 점도 인상이 좋았어요. 이번에도 저는 내용은 그리 안 보고 여성 캐릭터 위주로 봤던 것 같습니다.

 

메인히로인이자 진히로인인 스텔라 황녀가 적발에 거유 캐릭터라서 제게는 또 다른 이상형에 해당됩니다. 이른바 취향 저격이죠. 공주 계열에 글래머라 더욱 좋았습니다. 스텔라를 보면서 드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을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텔라쨔응~ 다이스키! 모에모에큥~!!" 헠헠, 제가 흐름을 타다 잠시 무슨 소릴; 이걸로 다시 덕밍아웃하는군요. 어쩌겠습니까. 요새 이미지 관리를 내려놓았나 봅니다. 물론 평소에는 보통 생활하면서 이런 얘기 못하죠.

 

제가 좋게 본 인물은 스텔라 버밀리온, 아야츠지 아야세, 토도 토카, 일단 이렇게 셋인데 전부 좋아요! 이 중에서 누굴 하나 고르라고 하면 도저히 못 고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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