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티크(Triptych) OST - Silence




간만에 접속해보는군요. 오늘은 블로그에 미소녀 게임 트립티크의 BGM인 사일런스를 올려봅니다. 트립티크는 제작사 알콧에서 만든 게임으로 2006년도에 나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알게 되어 언제 해볼까 노심초사(?) 하다가 최근에 클리어하게 되었네요.


게임 배경은 중세로 주인공이 탐정으로 나오는데 거울의 탑이라는 학원 내의 장소에서 불길한 의식이 벌어진다는 소문을 듣고 진상을 조사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히로인 마야에게 선택받으면서 복잡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죠.


마야는 거울의 탑에 살고 있는 소녀로 가족으로는 봉제인형인 쟈쟈스와 마리네오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은 학원의 이사장님이에요. 평상시에는 사람을 무서워해서 아무도 없는 밤에만 산책을 한다고 합니다.


수상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저는 처음 보는 순간부터 마야에게 끌렸습니다. 알고 보면 이렇게 친절한 이사장님이 없어요. 주인공과 대화 도중 집이 멀다고 하니까 근처에서 살면 된다고 하면서 기숙사를 내주려고 하고 가족이 없다고 하니까 그렇다면 자신이 같이 살아주겠다고 해줘요. 외형도 취향이고 제게는 친근하고 그리운 느낌이 드는 히로인이었습니다.


트립티크를 하다가 예상 외에 전개와 엔딩들을 보면서 왜 제목을 Triptych라고 지었을까 생각이 들어 검색해보니 미술 명사로 삼면으로 이루어진 회화 또는 부조. 보통 양쪽 날개는 경첩으로 중앙 부분에 겹칠 수 있으며 중세 서구에서 제작되었다. 라고 나오더군요.





주인공과 마주하게 되어 반가워 하는 마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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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럽 풍의 거대 학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소녀들과의 두근두근 스릴러물이라니 어거스트의 명작 대도서관의 양치기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_<

    배경 음악도 무엇인가 아련하면서도 따스한 일상으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미로운 느낌이라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90년대 후반에서 2013년도까지는 나름 미소녀 게임들도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것 같아요.

    • 두근두근 스릴러! 어감이 좋군요 ㅎㅎ 대도서관의 양치기는 들어만 봤는데 해보고 싶긴 합니다. (그전에 새벽녘보다 유리색인을 먼저 클리어해야 ㅎㅎㅎ)

      배경 음악이 듣는 순간부터 제게 착 안겨오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이건 성향이 맞나 봅니다.

      저도 90년대 후반에서 2013년대까지의 사이가 미소녀 게임을 하기에 괜찮은 시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때 플레이에 매진했더라면 어땠을까 회상을 해보고는 합니다.

  2. 저도 에로게는 안 만져본지 꽤 오래됐네요... 시간이...

    • 저는 미소녀 게임 하려고 시간을 따로 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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