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Comb - A. ver.

' 2017/06/13 '에  1 개의 글이 있습니다.

의지수
트립티크(Triptych) OST - Silence




간만에 접속해보는군요. 오늘은 블로그에 미소녀 게임 트립티크의 BGM인 사일런스를 올려봅니다. 트립티크는 제작사 알콧에서 만든 게임으로 2006년도에 나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알게 되어 언제 해볼까 노심초사(?) 하다가 최근에 클리어하게 되었네요.


게임 배경은 중세로 주인공이 탐정으로 나오는데 거울의 탑이라는 학원 내의 장소에서 불길한 의식이 벌어진다는 소문을 듣고 진상을 조사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히로인 마야에게 선택받으면서 복잡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죠.


마야는 거울의 탑에 살고 있는 소녀로 가족으로는 봉제인형인 쟈쟈스와 마리네오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은 학원의 이사장님이에요. 평상시에는 사람을 무서워해서 아무도 없는 밤에만 산책을 한다고 합니다.


수상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저는 처음 보는 순간부터 마야에게 끌렸습니다. 알고 보면 이렇게 친절한 이사장님이 없어요. 주인공과 대화 도중 집이 멀다고 하니까 근처에서 살면 된다고 하면서 기숙사를 내주려고 하고 가족이 없다고 하니까 그렇다면 자신이 같이 살아주겠다고 해줘요. 외형도 취향이고 제게는 친근하고 그리운 느낌이 드는 히로인이었습니다.


트립티크를 하다가 예상 외에 전개와 엔딩들을 보면서 왜 제목을 Triptych라고 지었을까 생각이 들어 검색해보니 미술 명사로 삼면으로 이루어진 회화 또는 부조. 보통 양쪽 날개는 경첩으로 중앙 부분에 겹칠 수 있으며 중세 서구에서 제작되었다. 라고 나오더군요.





주인공과 마주하게 되어 반가워 하는 마야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