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희(月姬) OST - 感情





제 안에 제가 포스팅을 해야 할 텐데 요새 밤새는 일이 자주 있어서 힘들더군요. 이번에는 월희의 배경음악을 올려봅니다. 월희는 노벨 계열의 기본 소양 같은 게임이죠. 광적인 표현이 많지만 몽환적이고 흡입력 있는 세계관이 매력인 게임입니다.


주인공 토오노 시키는 죽음을 볼 수 있는 직사의 마안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으로 어둠을 지배하는 사도라는 존재와 맞선다는 내용이 당시에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을씨년스러운 저택에서 무표정한 메이드가 서 있고 엄격한 여동생이 항상 쏘아보는 듯한 배경은 분위기를 더욱 무겁게 짓누릅니다.


보통 알퀘이드 - 시엘 - 아키하 - 히스이 - 코하쿠 순서로 공략하는 편인데 저는 월희를 시작하자마자 토오노 가의 당주인 아키하가 마음에 들어서 아키하 엔딩부터 봤습니다. 돌아온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생사의 갈림길에서 친우를 쓰러뜨리고 괴로워하는 씬이나 붉은 단풍이 만개한 가운데 아키하와 밤에 조우하는 씬은 다시 생각해봐도 좋은 명장면입니다. 이어지는 애틋한 결말까지 여운을 남겼죠.


월희의 음악은 뛰어나다는 평은 아니었지만 저는 살풍경한 저택에서 울리는 일상적인 리듬이 인상 깊어서 이따금 떠오르곤 했습니다.





작 중에 나오는 토오노 시키의 방



  1. 월희 좋아요, 월희 >_<)

    • 드디어 블로그에 월희를 올리게 되었군요~ 뿌듯합니다(?)

  2. 크킄.... 달이 아름답ㄱ........ 아 여기가 아닌가(???)

    • 크크크, 오늘도 달이 아름답........다. 달이 차오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