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Comb - A. ver.

의지수
티스토리 결산



야하로! 잘 지내셨나요, 저는 나름 자극적인 일상을 보내다가 결산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압박감이 와서 시간을 내봅니다. 그러나 작년에 한 일이 많지 않아서 결산할 게 있을지 모르겠군요. 열심히 해볼 수밖에 없겠습니다.







올해부터는 티스토리에 결산 기능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었는데 더 간편하고 보기 쉽게 변했네요. 이번 결산은 이것을 적극 활용해서 작성해봐야겠습니다. 먼저 블로그를 했던 기간과 리플 순위, 방문자 수와 포스팅이 간략하게 나오는군요.


저는 이것이 블로깅의 하이클라스다! 6년차 블로그이며 상위 5% 댓글부자로 나왔습니다. 그렇군요, 벌써 6년차에 리플은 상위 5%인가요. 리플은 제가 답글을 거의 달고 있으니까 절반은 제가 쓴 리플이겠네요. 어느새 몇 년이 순식간에 흘러간 것 같아요. 그동안 세월이 가는 것을 의식하지 않는 편이었죠.







글작성 수는 20개로 나왔습니다. 샨새교 전체 평균이 70개 정도로 알고 있는데 한참 미치지 못했군요. 6,7,8,11월에는 포스팅이 아예 없네요. 이것이 저의 클라스인가 봅니다. 연초에 조금 활동을 하다가 여름에는 무기한 휴식이었고 가을에 다시 해보려고 하다가 그대로 잠수를 타버린 케이스입니다. 원하는 바는 아니었습니다 OTL







방문자 수는 총 20,118명입니다. 왠지 2만이라고 하니까 많아 보이는군요. 역시 연초에 수치가 높았고 점차 바닥을 치는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용케도 유지해왔군요.


그래도 작년 방문자 수가 없었으면 이 블로그는 30만 히트를 넘길 수 없었을 겁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해보고 싶습니다.







다음은 조회수가 높은 글이 순서대로 나왔습니다. 가장 조회수가 높은 글은 시도니아의 기사 포스팅이고 차례로 건버스터, 이스3, 니세코이 순이네요. 주문은 토끼입니까? 포스팅도 조회수가 높은 편이군요. 시도니아의 기사는 꽤 공들인 포스팅이었는데 반응이 좋게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건버스터도 선전해주었고요. 니세코이는 유행을 타서 그런지 늦게 작성했지만 조회수가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아직 엄청난 숫자는 아닙니다만 이렇게 보고 있으니 혼자 뿌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블로그 운영을 고려할 때는 관심도도 중요한 사항이니까 관심을 더 받을 수 있는 포스팅을 연구해야겠죠.







다음은 댓글 수가 나왔습니다. 총 89개네요. 1월에 가장 많고 8월에는 리플이 없었습니다. 여름에 무기한 휴가를 갔더니 블로그가 그냥 멈춰버린 듯합니다. 존재하지 않은 시간대였나 봅니다. 그 시기에만 텅 비어있어요!


리플 수가 생각보다는 많았습니다 ㅋㅋ 백 개를 넘기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지만 감사히 받아들여야겠죠. 리플은 블로그의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많이 달려고 해보겠습니다.







댓글이 많은 글 순위도 나왔군요. 요구르팅 포스팅이 제일 댓글이 많았고 스팀 세일하는 만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리플 숫자는 같았네요) 둘 다 외부에서 가져온 자료를 올린 포스팅이라 제가 연성을 해낸 것은 아니지만 반응은 잘 이끌어낸 것 같습니다. 언젠가 자력 포스팅으로 리플을 많이 받아봤으면 좋겠군요. 포스팅 질과 수준을 높이려는 시도가 계속 필요하겠습니다.







티스토리 결산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지난해에는 블로그 활동량이 적었고 주로 개인사에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었는데 계획한 대로 잘 풀리지 않았던 해였습니다. 제 라이프 패턴이 마음처럼 따라주질 않더군요. 신체 능력이라도 올려두면 나을 것 같아서 운동을 해볼까 생각 중이긴 합니다. 나머지는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결산을 마무리해볼게요.





1.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작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여름에 령 제로 게임 공략 영상을 봤던 일입니다. 어느 날 회식을 해서 점심에 소불고기를 먹고 일찍 퇴근을 해서 기분이 좋았었는데 집에 와서 에어콘을 틀고 즐겨찾기를 해놓은 령 제로: 누레가라스의 무녀 영상을 보니 너무 재밌는 겁니다. 마침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이었고 고요한 가운데 공포 게임인 령 제로 영상을 보는 것이 스릴 넘쳤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예요. 령 제로: 누레가라스의 무녀 짱입니다! 내용이 으스스해서 여름에 보기 좋더군요.




2. 베스트 포스팅 TOP 5



지난해의 제가 뽑는 최고의 포스팅은 시도니아의 기사, 건버스터, 갑각 나비, Really! Really? 야에 사쿠라 테마, 이스3 페르가나의 맹세 클리어 이렇게 다섯입니다. 제게는 중요한 포스팅이었죠. 작년 활동의 포인트였습니다.




3. 캐릭터 콘테스트



마무리로 재미로 뽑는 한 해를 장식했던 대표 캐릭터는 누구일까? 코너입니다. 과연 어떤 캐릭터가 선정될 것인가! 첫 번째 후보는 제 블로그에서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더블원 칭호로 빛나는 RWBY의 얼음공주 와이스 슈니입니다. 이에 맞서는 두 번째 후보는 가속 세계의 검은 꽃, 네가 네뷸러스의 지배자, 액셀 월드의 흑설공주입니다. 세 번째 후보는 위상력의 요정이며 차원 아이돌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클로저스의 리더 이슬비입니다.


쟁쟁한 후보들이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승자를 발표해보겠습니다. 두근두근♪ 바로 RWBY의 와이스 슈니~ 이럴 수가, 무려 삼관왕!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군요. 동, 서양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평소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한층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원하는 바였으면서도 바라지 않는 결과가 나왔군요. 만일 내년에도 결산을 하게 된다면 슈니는 출전시키지 않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후보 선정부터 시작해서 다분히 제 취향이 반영된 대회였습니다.


무사히 결산을 마칠 수 있어서 기쁘네요. 그럼 내년을 기약하며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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