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Comb - A. ver.

의지수
양의 해

 

 

 

올해가 거의 다 끝나가는군요. 양의 해에는 양처럼 순하고 몽실몽실 둥글게 살고 싶었는데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다음 해에는 좀 더 풍성하고 모에(?)하고 흥하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전히 저는 이미지 덕후에서 벗어날 수 없나 봅니다.

 

이번 해가 간다니 기분이 이상하네요.....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ㅎㅎㅎ 돌이켜보니 잘 했던 일도 있었지만 못 했던 일도 떠오릅니다. 내년에는 더 곱게 살려고 하고 베풀 수 있는 일들을 해봐야겠습니다.

 

제게는 고요한 것 같았어도 변화도 많았던 격동적인 한 해였습니다. 결국 생존은 한 셈인데 영원은 없다라는 생각을 하니 조금은 무겁군요. 계속 나아가서 길을 찾아봐야겠죠.

 

목표를 우선시해야 하는지, 사람을 우선시해야 하는지, 그 순간의 감정을 우선시해야 하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러 결과들을 보면서 목적만을 추구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언제나 부족한 점은 나오네요.

 

인터넷에 뭔가 올리고 완성시키는데 전 재미를 느끼는 모양입니다. 어마어마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대로 한없이 되는 것은 아닐까요? 내년에도 블로그를 하게 될 것 같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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